어렸을때부터 눈작다고 놀림도 많이 받고
째려보는 눈 같다고도 하시고;
중고등학교 때부터는 크게 뜬답시고 눈썹과 이마로
눈을 뜨다 보니 이마에 주름까지 생기고,
이마 한번 까고 다니는게 소원이었답니다ㅠㅠ
작년 4월에 성예사에서 안검하수 잘한다는
소문 듣고 먼거리에도 불구하고 난시까지 측정해서
상담을 해주시는 것에 신뢰가 가서 일산에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안검하수가 워낙 고도여서 (오른쪽4 왼쪽3미리)
쌍꺼풀을 크게 만들수도 없고 수술을 해도 쌍꺼풀
위에 눈두덩은 좀 부어 보이는건 어쩔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절개+ 앞트임으로 했습니다.
지방제거랑 살도 좀 잘라 냈다고 하시던데;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수술을 했는데 왠걸.. 남들은
쌍커풀이 있는줄도 모릅니다.
5개월쯤 되자 눈은 다시 짝눈이 되고...
오른쪽이 다시 주저 앉아 버린겁니다.
다시 눈썹으로 눈을 뜨기 시작했고... ㅠㅠ
제가 치켜뜨던 버릇을 못 버려서 그렇다고도
하셨어요~
미루고 미루다가 했던 곳에서 상담을 받고
양쪽다 재수술을 했습니다.
다른것에 욕심은 별로 없는데..... 자세히 보고
옆으로 보면 쌍꺼풀 위에 눈두덩 부어 보이는 게
좀 맘에 걸리네요...
무뚝뚝 하시지만 숨소리까지 죽여가시면서
열심히 해주신 원장님 ㅠㅠ
못 믿는건 아니지만 안검하수 심했던 사람들은
이건 원래 어쩔수 없는 건가요??
첫번째 사진은 완전 하기전 사진이구요;
눈만 찍어놓은 사진이 없던지라;
저것도 힘줘서 눈 뜨고 다니던 사진이구요.
두번째는 첫번째 수술하고 나서 눈꺼풀
주저 앉았는데 렌즈끼고 힘주고 다니던 사진;
다음은 재수술 첫날
5일째 살짝 아래 각도라 쌍꺼풀 커보이는;
6일째 방금 찍은 사진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