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키는 168 몸무게는 49키로야
-흉곽은 70이고 가슴방은 양쪽 10이었음
-수술은 멘엑 230/255 넣었고 겨절로 수술받음
상담
-가슴 성형은 하고 싶어도 워낙 큰 수술이기도 하고 내 기준 비용도 많이 들어서 상담 갈 병원 알아볼 때부터 신경 곤두세워서 알아봤어ㅋㅋ
-이번에 수술 받은 곳 포함해서 끝까지 귀 기울이면서 제대로 상담 간 곳은 네곳뿐이야 설명 들을 때도 얼마나 집중했는지 끝나고 나오니까 두통이 다 생기더라 ^^ 그 정도로 가슴 알아보는데 진심이었음
-보형물도 고민했는데 멘토가 사이즈나 모양이 더 다양한 것 같아서 멘엑으로 결정했고 사이즈는 피팅 해봤을 때 모습이랑 내 취향에 맞는 걸로 골라서 수술함 내가 상체가 특히 더 마른 편이라서 대부분 과한 사이즈는 추천 안하셨어
수술 당일
-당일엔 신기할 정도로 혼자 걸어 나갈만 했음.. 내가 무서운 후기들만 들었던 건지ㅋㅋ 그정도로 아프지 않았어 하지만 겨드랑이 당김+없었던 가슴의 무게감 같은 건 당연히 있음
-내 말은 수술 후에 혼자 못 움직일 정도로 아프지 않았단 소리야!
1주~2주차
-수술 당일 다음날부터 배붓기가 생기더라? 이건 거의 2주차까지 계속 갔어(이건 사람마다 다를거야) 붓기 때문에 몸무게도 50키로 넘었고 아침에 특히 붓기가 제일 심했어
-2주차 때 고주파 관리 받으러 병원 갔어 원장님도 만났는데 수술 후에 계속 상태 체크해주신다더니 상담 때처럼 꼼꼼하게 봐주셨음
-똑바로 누워 있다가 일어나기 조금 불편하던 시기.. 옆에 푹신한 쿠션 두고 일어날 땐 쿠션 등에 끼워 놓고 벽에 기댄 채 일어나곤 했어ㅋㅋ
3주~4주차
-웬만한 붓기는 다 빠졌고(가슴 말고 몸 붓기 말하는 거야) 몸무게도 원래 49키로로 돌아옴
-첫주 때보다 살성 당기는 게 그나마 나아진 거 같았어 아님 내가 적응된 거일지도 모르지.. ^^
-이때부턴 쿠션 없이도 혼자 잘 일어났음 그치만 옆으로 눕는 건 아직 좀 어색하고 보형물 움직이는 느낌이 생경한 것 같아서 내가 안 하는 중..
-4주차쯤 돼야 가슴 큰 붓기 좀 빠졌구나 느낌이 와! 그 전에 며칠이나 몇주밖에 안돼서 가슴 너무 붓기 심한 거 같은데 어떡하지 ㅠㅠ 하면서 걱정해도 아무 소용 없는 것 같음.. 가슴은 시간이 답인듯
아직 수술한지 한달차라 윗볼록 있는데 원체 내가 자산이 없기도 했고 사이즈도 과하게 넣은 건 아니라 시간 더 지나면서 계속 지켜볼 생각이야
이번에 가슴 수술 하면서 느낀 게 있는데 예사들이 괜히 가슴 경력 따져서 가는 게 아니라는 거 ㅋㅋ 이건 내가 손 아프게 안 써도 상담 돌다 보면 예사들도 다 느낄 수 있음
병원 시스템이 좋아서 수술한다? X
원장님 수술 실력에 신뢰가 간다 O
두번째 경우여야 나중에 후회 안 한다고 생각해 예사들도 가슴 할 거면 신중하게 발품 팔고 고르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