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대나무숲이라고 생각하고 쓴다.
자랑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써!!
오랫동안 좋아하던 가수가 있는데 꼭 성덕이 된 기분이야! 모르는 사람이 별로 없을 정도로 꽤 유명한 가수고, 난 그동안 공연장은 종종 갔었지만 기회가 없어서 뒤에서만 응원하는 팬이었어.
근데 그 가수가 콘서트에서 내 이름을 불러주고 내 앞에 와주고 그 가수의 유튜브에도 내 이름이 올라가있다... 의미있는 선물도 하나 쥐어줬어... 기절할 것 같아 진짜.
당연히 엄청난 팬서비스고, 일회성 이벤트라는 걸 알지만, 한 순간일뿐 이젠 날 못알아볼거라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구 아쉽고 아쉬워. 사실 일주일정도 후에 또 공연장 갔을때 지워졌구나 느꼈거든. 못 알아본건지 모르는 척 한건지 모르지만.
단순 연예인으로서가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참 좋아하던 사람이라 너무 감사하면서도 너무 상처도 받고 그래 ㅋㅋ 아무튼 결론은 이 정도면 성덕맞아?
자랑하고 싶어서 쓴 글이니 좋게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