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거 자꾸 이야기하는거 아니야 어떻게 대답해도 둘다 기분 좋은 상황은 나올 수 없는건데.. 예사가 기분 좋아졌어도 남친은 긍정적인 생각이 들진 않을거잖아. 남 못생겼다고 말하면서 그사람은 기분이 좋을까; 그질문은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 같은거 대상을 주고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당연히 그 대상을 떠올리게 되잖아. 나 전남친이 사귀던 애 A랑 헤어지고 나한테 고백한거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A가 내사진 자주 보여주면서 예쁘지 않냐고 했었대. 나 외모 평범하고 별 접점 없던 사이였는데 이야기 하도 전해듣다보니 헤어지면 제일 관심있는 이성이 내가 되어버려서 이런 일도 생기고 하는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