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문제 때문에 돈을 내 맘대로 못씀 250 70 정도 버는데 내가 한달에 쓰는 맥시멈은 30 보통 20정도 씀
나머진 가계 생활에 보태는중 거의 내가 가장임. 학교는 휴학. 장학금 받고 알바해서 지원받은거 없음.
그래도 할거 많이 함 공장형에서 쫌쫌따리 시술도 받아보고.. 중고차 작은거 하나도 사서 끌고.. 65만원 월세도 안밀리고 꼬박꼬박 냄
근데 우리 엄마는 왤케 불만족스러워 보이는지 모르겠음. 뭔가를 사거나 해줘도 그때뿐이고 기분따라 티를 엄청냄. 눈치줄때 내 팔이나 다리를 꼬집고 허리를 엄청 세게 밀쳐서 내가 휘청거릴 정도임.
슬슬 일하라고 눈치를 줘도 할거라고 화만내고 너때문에 20년 넘게 일했는데 나는 얼마나 비참하냐고 화냄. 난 엄마가 해준거에 배를 쏟아붙고 있는것 같은데.. 치아 교정도 다 내돈으로 함. 의료 목적으로 해야했는데 10년 넘게 못해준다고 해서 달달이 돈 내는중.
여기까지만 보면 내가 병신개호구 같이 느껴질 거임 나도 그럼.. 근데도 22년동안 먹고산게 기분파 눈칫밥이라서 나도 모르게 그 파블로프의 개같은거 마냥 쩔쩔거리게 됨. 성인 다됐는데도 택배 부르는게 무서울정도니까. 그냥 죽고싶다. 주 60시간 가까이 일하는것도 지치고, 나도 하고싶은거 쓰고 싶은거 진짜 많은데 할수있는데 제약이 걸리니까 가끔 이렇게 댕글 돌아버릴거 같아. 떨어지고 싶어도 모은 돈이 없으니까 엄두도 못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