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맣게 개인감성 카페하는데 위치 특성상 관광하러 많이 오셔서 나이 많은신 분들도 자주 오셔 바쁘거나 다른 손님들 안 계실 때면 할머니 할아버지 나이드신 분들 오시면 더 챙겨드리려고 하는 편이고... 요즘 셀프바 많잖아 우리 카페도 셀프로 컵이나 물, 냅킨, 물티슈, 설탕스틱, 핫빨대 등등 음료 나가는 곳 바로 뒤쪽에 해두고 있는데 가끔 서비스라는 말로 당연하게 요구하는 나이드신 손님들 계심 ㅠㅠ 셀프바 바로 뒤쪽이라 시럽은 어르신들이면 미리 여쭤보고 필요없다 하셔서 혹시 설탕 필요하시면 뒤쪽에 있어요 라고 설명드렸는데 서비스로 이런 것도 안 해주냐 가져다줘야지 하고 기분 나쁜 티 팍팍내셔서 내 안의 나쁜 마음이 스물스물 생겼음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나이많은게 유세인지ㅠ 속으로 욕 엄청할 때마다 헉! 하면서 나도 나이먹고 늙을텐데... 하면서 또 반성함 ㅋㅋㅋㅋㅋ큐ㅠㅠ물론 안 그러시고 좋은 분들도 많아...! 주기적으로 이런 분들 보면 진짜 기운 빠지고 인류애 박살나기 마련이더라 난 이렇게 늙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