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예사들 찐친이랑 안맞다고 느낄때 있어??
익명글쓴이 본문
근데 요즘 만나서 얘기하면 친구랑 핀트가 좀 안맞을 때도 있고, 가치관이랑 사고방식이 조금 많이 차이나구나 싶어..
친구도 남이고 다른사람이니까 나랑 다른건 당연하고 인정해줘야하는게 맞는데
가끔 친구가 그냥 학생때 어린 사고 그대로 성인이된 것 같아서....ㅠㅠ모르겠어 술마시고 가볍게 만나서 놀기는 괜찮은데..
이제 깊은 대화를 한다거나 술 이외에 다른 약속을 잡기가 어려운...?
예사들 중에도 비슷한 경험 해본사람 있을까ㅠㅠ?
관계는 그냥 가볍게 유지해? 아니면 손..절 했어ㅠㅠㅠ?
댓글목록
익명1호님의 댓글
익명1호
약간 나는 가치관이 안 맞는 경우는 아니고 친구가 좀 생각이.. 없다 해야 대나? 그래서 그런친구는 그냥 가볍게 유지하고
나랑 가치관이 안 맞는데 생각의 깊이가 비슷한 친구랑은 술 안 마시고 깊은 얘기 할 때만 만나. 약간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너는 어떻게 생각해? 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이런 느낌?
근데 나는 워낙 어렸을 때부터 의견차이로 토론하는 거 좋아했어서(논리적으로 얘기하는 거. 트집잡거나 싸우는 거 말고) 가치관 안 맞는 친구랑도 잘 얘기함. 생각의 깊이만 비슷하다면야..
익명글쓴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글쓴이
헉 나도 예사가 말한 그 생각의 깊이가 문제인 것 같아.
뭔가 친구가 사용하는 어휘도 한정적이고(어려운 말 써야하는 건 아니지만 어린 중고등학생과 이야기 하는 기분..?) 알고있는 지식들이 너무 얕은지식이라고 해야하나ㅠㅠ ....그래서 가치관이 안맞는건 둘째치고 깊이있는 대화가 어려운 것 같아
예사랑 예사 친구처럼 가치관 다른데 생각의 깊이만 비슷하면 서로 의견 나누고 대화 나누기 즐거울 것 같다ㅠㅠ
익명1호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1호
진짜 그 생각 수준이 좀 비슷해야.. 깊은 대화할 맛이 나드라. 그래서 나도 가볍게 만나는 친구한테는 깊은 얘기 안하고 걍 농담따먹기 술마시고 헤렐레하기 누가 더 또라이인가 대결하기 이런거만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익명2호님의 댓글
익명2호
나랑 완전 상황이 똑같네 난 손절했어 좋은거보단 스트레스 더받아서
익명글쓴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글쓴이
헐 비슷한 상황..이었구나 혹시 손절할때는 천천히 멀어졌어? 연락피하고??
익명2호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2호
응 맞아 밑에 예사랑 똑같이 !!
익명3호님의 댓글
익명3호
난 손절까진 아니고 걍 자연스럽게 연락 끊음 ,,
익명글쓴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글쓴이
아아ㅠㅠㅠ 자연스럽게 연락끊기..먼저 선연락 안하고 연락오면 늦게 답하고 이렇게??
익명3호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3호
웅웅ㅋㅋㅋㅋㅋ
익명4호님의 댓글
익명4호
맞어 나이들면서 또 생각하는게 차이가 나더라구; 나한테 잘못한건 아니니깐 손절보다는 그냥 가볍게 만나는정도로..
익명글쓴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글쓴이
아 맞아ㅋㅋㅋㅋ 잘못한건 또 아니라 손절치기가 그려ㅠ 이럼 그냥 가볍게 보는 관계로 남을 것 같아
익명5호님의 댓글
익명5호
아 나도 십년지기랑 비슷한 상황인데 난 그냥 유지하려구..
알고지낸 세월때매..
익명6호님의 댓글
익명6호
당연하지;
다른 환경 같은 환경에서도 사람은 달라져 그게 일년 이년 쌓이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구
십년지기 이십년지기 다 필요 없음 그 순간에 나한테 스트레스 안주는 사람이 최고야
익명7호님의 댓글
익명7호
무조건있음ㅋㅋㅋㅋㅋ 근데 팩폭하고싶어도 하면 걔가 서운해하는걸 나도 느끼고 그걸 달래주기도 피곤하고..걍.. 안맞아도 찐친이라는 명목하게 친하게지내는듯 ㅎ 인간관계피곤
익명8호님의 댓글
익명8호
그냥 그러려니 하는수밖에... 그 친구도 나를 보고 같은 감정을 느낄테니까~ 너무 불편해지면 그냥 안보거나 아니면 다른 친구 껴서 보는것도 좋은 방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