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비슷한 예를 들자면 제가 성형도 많이 하긴 했는데, 부모님이 못하게 하는건 이해가 가거든요.
근데 남자친구가 걱정하고 제 자신이 바뀌는거 싫은건 알겠는데 좀 단호하게 더 이상하지 말라고 하고
이건 그렇다쳐도 옷문제는.. 제가 회사원인데 오피스룩은 제 취향이 아닌지라
주말이나 휴가 때는 끈나시, 핫팬츠, 짧은 원피스, 딱붙는 옷을 좋아합니다.
글래머에 허리얇은 체형이라 큰 옷을 입으면 가슴에서 일자로 떨어져서 진짜 안이쁘고 허리얇고 골반넓은 장점이 안드러난다고 생각해서 노출을 즐기는게 사실입니다. 전 남친도 외국인이었어서 그냥 무조건 이쁘다고만 했고요ㅠㅠ
다른 여리여리한 여자분들이 입는 샤랄라 원피스 이런거 도전 안해본건 아닌데 진짜 돼지같아보여요.
제 남친은 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제가 끈나시 딱붙는 원피스 입고 있어서 옷 취향을 알았을텐데 사귄지 좀 지나고 1년이 지난 지금은 화낼 정도로 노출있는 옷을 못입게합니다.
이유는 남들이 날 이상하게 보는게 싫다는데 저도 어느정도 인정하고 여긴 미국이 아니니까 그냥 딱붙는 티, 청바지나 머메이드 스커트 같이 노출은 없지만 핏되는 스타일로 입고 다닙니다.
그런데 한 편으론 이것도 한 때고 내가 완전 아줌마, 할머니 때 입겠나 싶어서 억울한데 의견 부탁드립니다.
+) 아 그리고 추가로 제가 3년 동안 고민한 광대를 재수술하는데요.
이유는 효과미비로;; 저도 되도록 안하려고 했는데 컴플렉스고 숙제처럼 느껴지다보니 하는데 허락을 결국 못맡아서 몰래 합니다ㅠㅠ 진짜 무섭네요. 너무 화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