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양이 두 마리 키워요. 그리고 반려동물은 키우는 게 비추고 나발이고 내가 끝까지 키울 수 있는 여건이랑 자신이 없으면 키우지 않는 게 좋은 게 아니라 그런 사람은 키우면 안돼요. 특히 여행가는 거 좋아하거나 자주 다니는 사람들은 키우는 거 비추하구요. 그리고 고양이는 그나마 나은데 개는 수시로 산책도 시켜줘야 하고 놀아줘야 하고 동물들 아프거나 상태가 이상할 때마다 병원에 데려가야 하는데 얘들 진료비가 사람보다 더 나와요. 어쩔 땐 몇백 나올 때도 있구요. 그리고 처음 키우시는 분들은 키우는 동물에 대해서 공부 좀 하시는 게 좋고 단순히 옛날부터 키우고 싶었기 때문에 키울거다는 생각이시면 안키우시는 게 나아요. 처음에야 좋지 점점 갈수록 생각한 것보다 신경써야 할 일들이 많아서 힘들고 귀찮고 돈 나갈일 투성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잘 키울 수 있는 분들만 키우세요. 작성자님은 이거 다 감당하실 각오는 되신 건가요?

진심으로 끝까지 책임지실 수 없다면 안키우시길 추천 드려요.. 반려동물도 생명이라 사람처럼 많은 정성과 돈이 들어 갑니다..

강아지 끝까지 책임질 자신있고 얘가 무슨 행동을 하든 어떤 병에 걸리든 비용 다 내주고 뒷바라지 해주면서 챙겨줄 자신 잇다 아니면 키우지 않으시는게.

강아지가 귀엽긴 한데 신경쓸일이 보통이 아닙니다.
진짜 책임감있게 잘 키우실거 아니면 안 키우시는게 나아요

저도 강아지 너무 좋아하지만 사회적으로 완전히 은퇴하고 늘 집에 있을 수 있는 60대 이후부터 키우려고 해요.
직장다니고 하다보면 강아지 혼자있을꺼 뻔하구 그런 상황에서도 키우는건 너무 제 욕심인거 같아서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