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면서
진짜 남친 성격 잘못된 부분 많아서
내가 잘못된 점 고쳐주려고 하고
항상 나는 잘못 안하고 거짓말 안치고 그랫는데
매번 남친이 잘못 하는 입장 이어서
자주 싸우고 근데 나는 연애든 공부든
뭐든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해보려는 타입이라
사랑하니까 그래도 남친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맨날 싸워도 화해하고 내가 참았고
남친은 맨날 나보고 인신공격까지 하면서
너 없어도 다른 여자 만날 수 있다 너랑 헤어져도 상관없다
이러면서 싸울 때마다 욕하고 내가 잘해준 건 기억 못하고
나한테 진짜 못되게굴고 자기 성격 고칠 생각도 없어보이고
노력도 안하길래
이제 못참겠다 싶어서 지칠대로 지쳐서 헤어지자했음
근데 한 달만에 연락와서 울면서 진짜 너무 미안했다고
한번만 돌아와달라고 울고불고 난리남
맨날 술만 먹으면서 버틴다고 걍 죽고 싶다면서 연락옴
근데 난 진짜 미련 안남을 정도로 최선 다했어서
이젠 도저히 안되겠더라 심지어 난 저 남친을 6년동안 받아줌
내가 걔를 더 사랑했었는데 너무 사랑했었는데
미련이 안남도록 노력하다 지쳐 헤어진거라 생각 안나더라
공부도 최선 다해서 했던거는 나중에 시험 다 떨어져도
아에 미련도 안남고 깔끔히 포기 가능했고
뭐든 최선을 다하면 미련이 없는 듯
인간관계도 그렇고
애매하게 노력하거나 대충대충 하면 나중에 꼭 미련 남는 듯
옆에 있을 때 잘하던가 그때는 나 사람 취급 안하듯 연애해놓고
꼭 잃어봐야 소중함 느끼지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