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20대인데 결혼 얘기하다가 한 스물여덟엔 내가 결혼하고싶다고 했거든 근데 너 돈 많아? 어떻게 그때 결혼해? 이러면서 약간 비웃는듯한..?
친구네 집 형편이 많이 안 좋아서 늘 그냥 넘어가고 우리 집에 대해선 말 안 하는데 돈 얘기 나올때마다 좀 어이없을 때도 있고 뭐라해야할지 모르겠어
친구 입장에서는 경제적으로 궁핍하게 자란게 자기의 결핍이라고 해서, 방어기제가 나온 것 같아ㅠ 자기도 모르게 열등감이 나오는거지. 그 친구도 아마 나중에 생각해보면 아차 싶었을거야.
그치만 예사가 불편하다면 그냥 돈 얘기가 안나오도록 하거나 그 친구를 멀리하는게 최선인듯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