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 로 가겠음
나는 성격이 좋게말하면 남편 의심안하고 털털.
나쁘게 말하면 개인주의라 평소에 남편 핸드폰도 아예 안보고
내 핸드폰도 보는거 안좋아함
결혼은 신뢰가 바탕이여야 된다 생각해서
친구들이랑 술먹고 늦게 들어오거나 외박해도 걍 내비둠
술마니먹고 오면 컨디션 같은거 아침에 사다 줄 때도 있고 꿀물도 타줌 ㅋㅋㅋㅋㅋㅋㅋ 신랑 친구들이 신랑을 좀 부러워함
인생 한번 사는건데 하고싶은데로 하고 살아야 죽을때 후회가 없을거란 생각에 .. 나도 마찬가지고 . ㅋㅋㅋ
그래도 외박은 안하려고 노력하고 하게되면 어디서 자는지 꼭 밝히고 미안하단 사과와 함께 인증샷까지 남김 (시킨적없음) 물론 10번중에 7~8번 정도 이긴 함
아 설명이 넘 길엇어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오늘 내가 핸드폰 배터리가 없었고 꺼진상태로 집에와서 정신없이 청소하고 밥하느라 충전하는걸 잊음
그래서 신랑폰으로 연락이 와서 통화하고 끈엇는데
왠지 보고싶네 갑자기 .. 한 4~5년 만인거같음 ㅋㅋㅋㅋ
그래서 좀 봣어... 비번은 1초만에 풀수 있음 ㅋ
20대 중반 여자애 하나 있어. 남편지인(??) 인데.. (남편30대후반. 난30대초반)
어디서 만난건지 알게된건진 모르고 알고싶지도 않지만
우리 결혼식에도 왓엇고 이 여자앤 날 알더라고 난 모르는앤데
.... 암튼 결혼전부터 좀 신경쓰이는 여자애긴 했어
일단 나보다 어리자나 ㅡㅡ
근데 오늘 연락한게.있는거야.. 그것도 페매로
주말에 만나기로 했더라고 ㅡㅡ 약속은 확실히 정한건 아니옄ㅅ고 토욜에 다시연락하고 일욜에 보기로 대충 잡아놓은 약속
이야기 흐름상 자주 만난건 아닌거 같고 정말 오랜만에 연락했고 얼굴까먹겠다 보자 요런내용 이여써
그리고 지금 상갓집 가야된다고 나갔어 (이건 100프로 팩트. 나도 아는 사람이라 거짓말 할래야할수가없음)
근데 자꾸 기분이 나빠 맘에걸려
잡아 족치고 싶은데 ... 그래봤자 싸움만 나고... 난 싸우기 싫엉
바람이라면 바람인거 같고 내 스타일 대로라면
나도 남사친 만나서 술먹고 놀면 그만이긴 한데 ㅋ
왜케 찜찜하지? 요새 갑자기 안하던 머리하고 염색까지하고
전화오면 방에들어가서 받고 수근거리고
걸고 넘어지자니 끝이없네 ㅋㅋㅋㅋㅋㅋ
나 어뜨카징? 어뜨칼까 ㅇㅅㅇ
바람이면 나 어떻게해야댕?..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