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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나 엄마 내가산거 못드시게했는데

글쓴이 2023-10-12 (목) 22:54 11개월전 532
https://sungyesa.com/new/secret/560370
난 20대초반이고 독립을 위해 열심히 돈 모으는 중인 사회 초년생 예사야..
내가 첫월급을 탄 기념으로 나한테 선물을 하나 했어.
가족들 다 나가서 집 비는 날 혼자있을때 집에서 간단히 혼술하려고 산 술이 있어..
양도 적은 편이라 걍 냉장고 안보이는 한쪽에 슬쩍 뒀는데
엄마가 그걸 찾아내시더니 본인 드시면 안되냐고ㅠ 하셔서
그것만큼은 드시지말아달라 했는데,,,
엄마께서 평소 술약속도 많으시고 술 선물도 많이 받으시고 장보면 항상 본인 드실 술 사오시고..
일주일중 주4-5일은 술 드시는 것 같은데
솔직히 내가 산 술 까지 드시라고 하면 한두잔 아니고 그날 그냥 빈병 될때까지 다 드시니까 몸 걱정도 됐거든...
많이 서운해하실까...이해할까....? ㅠ
이런저런 이유로 안된다 한건데 패륜아 된 죄책감에 미쳐버릴것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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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1번 댓쓴이 2023-10-13 (금) 03:34 11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560436
어머님이 많이 서운해하시는거 같으면 나중에 왜그랬는지 설명해드려..글쓴이 너무 착하다..이거 때문에 죄책감들고 그럴일 까진 아닌거같음
2번 댓쓴이 2023-10-13 (금) 08:05 11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560447
뭘또 미쳐버리기할거까지야....
3번 댓쓴이 2023-10-13 (금) 09:16 11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560457
다음에 더 좋은 거 사드리겠다구 하면 안될까?ㅠ
어머니도... 술 좀 줄이셔야 할텐데..ㅠㅠㅠ
4번 댓쓴이 2023-10-13 (금) 10:28 11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560468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었는데 엄마가 다르게 받아들일까봐 걱정이 됐구나ㅠㅠ 지나가는 말로 가볍게 마음 전해보는 건 어떨까 엄마 걱정 했었다구
5번 댓쓴이 2023-10-13 (금) 10:50 11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560481
뭘 또 죄책감에 미쳐버리기까지 해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너 너무 착하다 난 엄마한테 내 과자도 내꾸야!! 먹지마!! 이런느데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먹을때 옆에서 조금 드시는건 괜찮아도 내꺼를 엄마가먹는다 ? 난 못참음. 내꺼임
6번 댓쓴이 2023-10-13 (금) 20:15 11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560664
아니 애초에 그게 너건데 왜 어머님이 드셔? 미안해 하지마 나도 엄마가 내걸 본인거마냥 달라고 하면 싫더라
알면서 그러시는거잖아
거절 못할걸 아니까 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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