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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30대중반 나이에도 리즈시절 외모에 집착하는 내가 싫다

글쓴이 2024-08-31 (토) 07:31 18시간전 195
88년생 아저씨임.

이제 왠만한 고 나잇대 지인이나 친구들은 애 키우고 가장/주부로써 가정을 꾸리며 자기 관리 하기는 사실상 힘들지만 그 자연 그대로의 나이듦이 멋있는법 이라고 느껴.

막 시간을 역행하려 연예인들이나 받는 비싼 시술 같은거로
억지로 젊어 보이려하는것보다는 저런 노화가 더 보기좋기도하고..

암튼 아직 내가 결혼 안해서 그런가
이 나이에도 연애나 결혼 하려면 우선순위를 무조건 얼굴이
최고라는 고정관념도있고 20대때나 30대초에나 많이 들었던
외모칭찬을 계속 듣고싶은 욕심이 사라지질 않는다ㄷㄷ

이런게 외모정병 뭐 그런건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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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1번 댓쓴이 2024-08-31 (토) 13:42 12시간전 신고 주소
머.. 말로는 멋있게 늙는게 좋은거라고 하지만 말만 그런거고 마음 속으로는 늙어가는걸 인정 못하는거지 ㅎㅎ 근데 그것도 40대 되면서 훅 늙는 구간이 오면 극복이 안되는 것 같아. 내 주변에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40대 중반을 향해가는 남자분이 있는데, 젊은 때 외모 나쁘지 않았고 나름 자신감도 있고 아직 결혼 안했다며 아저씨라고 불리는거 안좋아하셨거든. 근데 어느 순간 훅 가더니 30대 초중반 남자들이 보기에도 "와.. 나이 많이 드셨네요" 라는 말이 나오니까 이제서야 인정 하더라 ㅎㅎ 그래도 지금부터 조금씩 관리하면 천천히 늙는데 도움은 될거야~
2번 댓쓴이 2024-08-31 (토) 19:12 7시간전 신고 주소
인터넷 유투브든 커뮤든 인스타든 최대한 줄이는게 그런 생각 줄이고 싶으면 효과 좋아. 솔직히 학교나 직장 다니면서도 입밖으로 외모 관련된 이야기만 앵무새처럼 하는 사람 그렇게 많지 않았잖아. 가끔 있어도 좋은 사람으로 오르내리지는 않고…. 서비스직이나 예체능 아닌데 외모가 좋아서 능력을 인정받고 잘풀렸다거나 외모 떨어진다고 패배자가 된 케이스가 흔하지 않다는건 잘 알거야. 어디가서 외모 이야기하는건 최대한 자제하고 그냥 사람이 가지고 있으면 매력적인 장점중에 나는 외모라는 걸 가지고 있다 정도 여기고 다른 장점도 만들어가려고 하면 주변에서도 더 멋지게 볼거같아! 이미 가진 걸 계속 돌아봐서 뭐해 앞으로 나아가야지
3번 댓쓴이 2024-08-31 (토) 20:54 5시간전 신고 주소
아는 오빠중에 그런오빠 있는데 진짜 보기 안좋아 나도 뭐 20대 초반 그런건 아냐, 같이 나이 먹는 처지인데 관리하면 좋은건데 운동하면서 건강하게 사는걸 목표로 해야돼. 그런 마인드는 옆사람에게도 그냥 보여.. 안보일수가 없어 사람 자체의 이미지도 깍아먹어. 나이도 어느정도 있는데 그런생각하고 살면 사람이 좀 없어보이더라! 그리고 외모 꾸밀때도 그때기준으로 되어버려서 좀 안멋있게 되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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