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판을 사수하라! 일본 국방외무과 특별수사 요원 람은 3천만 달러의 위조지폐 제작 사건을 수사하던 중 미모의 여도둑 JJ를 만나게 된다. 제조판을 노린 JJ는 람을 배신하지만, 한 수 위의 람은 JJ를 보기 좋게 골탕 먹인다. 의기양양하던 람은 오히려 오웬에게 제조판을 탈취당하게 된다. 오웬이 한국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람은 한국에 잠입하여 미모의 여자 첩보원들과 여기에 JJ까지 합세하여 그를 미행하기 시작한다. 한편 오웬은 한국의 위조지폐조직 두목 흑곰, 통역사 킴과 제조판 거래를 시도하던 중 람이 현장을 급습하여 흑곰의 무리들과 일대 격전이 벌어지고 그 사이 오웬은 다시 사라져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