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콧대가 워낙 낮은편이라서 의사가 4.5 ~ 6mm 까지 넣어야된다고 하더군요. 뭣도 잘모르는 저는 의사가 권한거보다 더 낮은거라면 무지 낮은거겠지 하고 4로 넣어달라고 그랬습니다. 인상이 달라지는 건 물론이거와 정말 안그래도 없던 자신감이 땅끝까지 떨어져서 정말 저도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에요. 그나마도 부모님생각하면서 버티고 그래 붓기라니깐 견뎌보자했는데..
그건 진짜 병원말인거같네요. 사실 제 나이에 큰 돈인 280을 생각하면서
실리콘을 확 낮추고 코끝연장인지뭔지 뭔가를 빼달라고 할까 생각했는데
병원에서는 지금도 잘됬다고 난리치는걸 보아 해줄것같지도 않아요..
안해준다고 그러면 그냥 다 제거해달라고 하려고 했는데, 님 말 들어보니깐
그냥 제거가 답일지.. 정말 너무 어렵고 슬프네요. 하기전에도 코끝에 비해 유독 낮았던 콧대때문에 컴플렉스가 조금있었는데, 지금 슬픔에 비하면 뭣도 아니다 싶긴하네요. 누구의 말도 진실로 들리지 않고 어줍잖은 위로로 들리기 마련이었는데, 댓글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