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많은 분들이 사진을 궁금해하셔서 사진도 첨부해보아요..
오늘 (5/13)로서 딱 제거 하루차인데 오늘 아침에 찍은거예요. 생각보다 붓기도 많지 않네요.
저는 제거수술하면서 한쪽 뼈도 갈아내어서 붓기가 많을 줄 알았거든요,
앞으로 수축기가 올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계속 지켜보고 경과 글 올릴꼐요..
위에줄 왼쪽에서부터 1,2,3번째가 오늘 아침에 찍은 제거후 사진입니다. 4번째 사진은 매부리수술전 생코이구요
아래쪽은 왼쪽에서부터 1,2,3,4번째 매부리코수술 후 한달째의 모습입니다. 4번쨰 사진의 사진상에서 왼쪽
콧대위에 보시면 까맣게 그림자 져있는 부분 보이실텐데 그쪽이 뼈 덜갈린 부분이예요. 이것도 제거
수술하면서 원장님께서 갈아주셨어요 매끄럽게..
5번째는 제거수술 후에
병원에서 받아온 제 코속에 있던 실리콘인데요 저정도 두깨 가늠하시라고 휘어잡아봤어요 그냥 들고있으니
두께가 안보이더라구요 거의 2미리 정도 인것같아요
앞모습도 보시면 아래로 삐죽하게 튀어나왔던 비중격이 사라져있는걸 볼 수 있어요 콧구멍 들림도
저정도면 나름 괜찮다고 생각해요. 궁금한것 있으시면 쪽지보내주세요..!
제가 바쁜데도 사진을 하나하나 편집해서 올리고 한분한분께 쪽지로 정보를 드리는건
저처럼 마음고생 하셨을 분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셨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코수술은 오늘로서 한지 26일째 되는 애매한 날이었는데요..
저는라인이 너무 마음에 안들고 비중격으로 코를 길게 빼놓아서 진짜 독수리 부리같은?그런
라인으로 마귀할멈코처럼 보이고.. 약간 아래로 쳐지는 듯한 라인이되었어요.. 직선라인코로 해준다고하셨는데;
(그전에 매부리가 심했긴 하지만 코가 길게 나오지 않아서 그래도 동안소리
들었는데 매부리 수술후에 매부리는 사라졌지만 길게 아래로 삐죽 나온 비중격때문에 더 나이들어
보인다는 소리를 듣게되었어요..)
약간 그 연예인분께는 죄송하지만 겟잇뷰티에 나오는 김정X씨 코 처럼 되버려서..
물론 그분은 정말 이쁘시지만요..!
볼살통통하고 아기같은 이미지의 저의 얼굴에는 정~말 따로노는 부자연스러운 코였어요..ㅠㅠ
아참, 저는 매부리 수술후에도 붓기가 진짜; 너무 없어서 10일쨰 되는 날부터 그냥
밖에 마스크없이 돌아다녀도 될정도였기에 라인은 이미 다 나왔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술해준 병원에서는 아직 한달도 안되었기에, 라인이 그래보일수 있다고 6개월동안 라인이 변한다고 했지만
아무리봐도 변할것 같지는 않은 라인이었어요.
제거해달라고 했는데 당장은 수술한지 얼마안되서 아무 도움이 안된다며 6개월 후에 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때에도 마음에 안들면 그떄 제거해주겠다고요.
그래서 실리콘 제거해주는 병원을 알아보다가 집이랑 가까운 곳에서 제거하기로 했구요..
제거하기로한 병원에서 원장님이 지금 제거할 수 있다고.. 염증이나 그런거 생겼을때는 이른시기에 제거하기도 한다고
하시며.. 물론 저는 염증도없고 더 자리잡고 하는게 좋을수도 있겠지만,
얼마안되었기에 오히려 지금 제거하는게 나을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수술을 들어갔는데요,
이전 수술했던곳에선 얼굴 대충 소독하고 수건덮고 준비끝 이러고 수술 들어갔는데,
여기는 얼굴전체에 무슨 땡김이 같은거 다 씌우고 목이랑 아래 어깨부근 까지 완전히 소독약을 싹다 발라주시고..
준비시간이 꽤 길었어요. 아무튼 굉장히 꼼꼼하게 하시더군요 수술전 준비를..
수술 중에는 수면마취 살짝 들어가고 정신이 거의 내내 꺠어있는 상태에서 했어요..
그래서 더욱 무서웠네요..ㅠㅠ 매부리코수술할때는 그냥 자고 일어나면 끝!이었거든요.
제거수술할때는 정신이 깬 상태에서 고개를 들고 옆으로 돌리고 해야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어요.
수술중 통증이요...?
네 조금 아팠습니다.. 케바케 이겠지만요, 저는 아프더라구요. 그 있잖아요 마취는 되어있는데
욱신거림과 미~묘한 아픔이요. 매부리 수술시에는 전 혀 없었기에 예상못했는데, 의식이 있어서 그런지
아픔이 느껴지더라구요.. 뼈갈때 쓰싹쓱싹 꾹누르는 아픔있었고.. 코끝에 꼬맬떄 거의 막바지에는
따끔했어요. 코끝에서는 싹뚝싹뚝 뭐 자르는 느낌만 났구요. 아무래도 덜아문 상태에서 또 자르고 수술을 해서 그런지..
저는 제거수술이라그래서 (비용도 싼편이었구요) 진짜 그냥 제거만 딱 해주시는줄
알았는데, 그 전에 매부리 수술시에 덜갈려서 약간 콧대옆쪽이 튀어나온 부분이 있었거든요,
(이것도 붓기 빠지고나서야 알았어요..부어있을땐 퉁퉁해서 몰랏거든요)
조금 참을 수 있으면 이 부분도 매끄럽게 갈아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좀 지잉거리고 싸악싸악 갈리는 소리나고 누르는 욱신한 감이있었지만 참았습니다..
다른분들 보니까 제거후에 매부리 갈았던 부분이 넙적하게 면적이 그대로 보이거나 울퉁불퉁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저도 제거수술이니까 그런부분까지는 아예 재수술격인 것이니..안해주시겠지 생각했는데
다행히도..ㅠㅠ다 교정해주셨습니다.. 매부리 갈려서 울퉁불퉁하게 표나는 부분은
제 비중격 제거한거 재사용해서 잘갈아서 다시 매끄럽게 채워주셨구요..
코끝도 재사용 한것으로 약간 올려주셨어요.
이곳 저는 처음들어보는 성형외과인데, 원장님도 꼼꼼하시고,
간호사언니들도 넘나 친절하시고 실장님들도요.. 전에 매부리한곳에는 실장님이 완전히
무슨 약장사같이; 사람을 막 꼬득이려는게 너무 보여서 거부감이 들었는데 여기는 정말 인간적으로 그냥 친절하세요..
저는 하루라도 빨리 제거하고 싶은 마음에 솔직히
많이 상담 알아보지 않고 결정한 병원이예요. 그것도 성예사에서 어떤 분 후기보고
이름 물어봤는데 답장도 안와서 대충 그분이 검색으로 알아냈다는 정보로
제가 찾아내서 간거였는데요.. 솔직히 말해서 너무 브로커도많고 믿을수 없었기에 이사람도 광고면어쩌지..하는
그런 불안함도 갖고있었지만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빨리 제거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어요.
근데... 어차피 선택권이 많지도 않았던거 같아요.
제거병원 3군데 정도 상담가봤는데요,
제가 매부리수술했던 곳에서는 6개월후에 오라고 하셨고, 그 옆에 다른 성형외과 갔더니
아예 실리콘제거수술은 안한다고 거부하시더라구요. 그건 시술받은곳 가서 문의하시라면서요..
또 마지막으로 갔던 곳도 3개월뒤에 오라고 하셨구요.. 근데 이곳은 원장님이 받아주셔서 하게된거예요ㅠㅠ
집에오니까 확실히 콧대가 낮아지고 인위적인 느낌이 사라졌습니다..
무슨욕심으로 코수술을해서 또 돈을들여 제거를 한건지 참 제가 원망스럽고..
과거로 돌아간다면 매부리코수술 결정했던 저에게 돌아가서 정신차려이년아 라며 뺌을 한대 후려치고싶을 정도네요ㅠㅠ....
다시는 두번다시는 성형외과의 수술대에 올라가고싶지 않네요..
엄마아빠가 물려주신 얼굴 괜히 손대서 이게 무슨 마음고생인건지..ㅠㅠ 앞으로 잘 아물을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전에 실리콘과 비중격으로 생전 처음보는 그런코를 갖고있는것보다 낫다고 생각이 드네요..
참, 저의 이전수술정보를 드리자면, 매부리갈고+양옆 코뼈절골+1.5미리 실리콘 깔고+비중격지지대로 코끝 길이연장
들어갔었어요.
나름 자세히 적어보았는데 고민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도움이 되었으면해요, 저역시 제거수술 알아보느라
마음고생이 너무 심했었기에..이런 고통겪으실 분들께 병원홍보하는 파렴치한 짓은 정말 하고싶지 않구요.. 정말 솔직하게
제가 혼자 알아보고 직접 수술받고 온 곳이예요. 이곳 외에도 많은 곳 상담가보시고 꼭 마음의 상처 치유하시길 바랍니다..!
정신차려 이년아!!!!<<<<<< 이 부분 저도 격하게 공감합니다. 항상 생각하거든요. 다시 수술결심할 때로 돌아가면 머리끄댕이라도 잡아서 수술대 못눕게 하고 싶다는..!!!!!! 저도 절골하고 실리 올렸는데 제거할 때 한쪽 조금 더 해달라고 할 참인데 뭔가.. 반가운 후기네요!! 사진 후기도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보 더 얻고 갑니다. 가능하다면 저도 병원명과 비용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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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쓴이 입니다.
8월17일인 현재 제 코는 수축기도 없고 피부에도 이상없고
아무이상없이 그냥 정말 제 옛날코처럼 돌아왔습니다.. 감각도 모양도요.. 쪽지 늦게드려
죄송해요ㅠㅠ... 이젠 잊고 지냈을 만큼이나 멀쩡히 지내고 있네요..
코모양은 실패수술에서 일단 메부리를 쳐냇기 때문에 그냥 일반코가 되어서 매우 만족이예요..
아무도 수술한지 모르고 그냥 제코인줄 알고요..
마지막 실밥 풀던날 오늘 졸업이시네요 하면서 앞으로 무슨 문제 생기면 몇개월 뒤라도 꼭 다시 오라고
하시던 데스크언니들과 실장님께 정말 감사했어요.. 간단한 수술이었는데 두세번이나 소독 직접 해주신 원장님도요..
코뼈를 쳐내는 대공사 수술을 해놓고 수술하니 얼굴코빼기도 안보이던 어떤 원장과는 참 비교되네요...
살짝이지만 슬슬 돼지코도 되고 있구요, 첫 제거했을떄는 코 전체가 딱딱했는데 지금은 많이
말랑해졌어요.. 수술 이후에 술진탕먹고 오바이트한 날도 몇번 있엇고, 깜빡하고 코를 세게 풀은적도 있었는데
3개월 지난 현재 아무 이상없습니다.. 댓글 달아주신분들 다 쪽지보내드렸는데 쪽지거부되있는 분들도 있고 누락되었으면
요청하시면 다시 보내드릴게요..! 제거 알아보시는 분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각자의 코 상태는 다 다르기 때문에,, 정말 많은 곳 상담 다니시길 바래요.!
압구정 4번 출구 바로 앞 ㅍㄹㅁ 성형외과 이구요 비용은 제거100에 비중격 다듬어 재 사용 20 총 120만원 들었다고 하셨어요.
저도 오메불망 쪽지 기다리다 어느날 방문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던지....
기다리시는 분들의 간절한 마음을 너무도 잘 알기에 제가 받은 쪽지의 힌트 남겨드립니다.^^
실제로 저한테 정보 물어오시는 분도 계셨기에....
전 비중격만곡증+휜코+비중격연골 코끝이랑 옆매부리쪽 갈고 그 뼈가루? 같은걸루 빈부분만 채웠습니다.
이제 수술4주차인데 코끝부분이 많이휘어서 코끝연골 지거할려고합니다ㅠㅠ 제거시 원래 제코로 돌아올수있나요?ㅠㅠ 수술수 깁스풀고 코끝을 봤을때부터 지금까지 엄청난 스트레스에 불면증까지 시달리고있습니다ㅠㅠ
이거 제거수술한 본인입니다. 코멘트 달려있으면 글이 수정이 안되서 댓글로 작성해요
지금 댓글 적는 17년도 9월 제 코 상태는 언제 코수술을 하고 실리콘을 또 빼고 했나 까먹고 살만큼
들림도 없고 구축도 없고 염증도 없고..
정말 그냥 예전의 제코에서 메부리만 갈려있는 매끈한 상태입니다.
너무 구석짝에 붙어있고 광고도 안하는 작은 병원이라 뭐 잘하겠어 하는 마음반 그냥 실리콘이라도
빼자 하는 마음반으로 달려갔던건데 지금은 실리콘 뺸걸 너무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어요..ㅠㅠ
저는 정말 브로커도 병원 홍보인도 아니고, 저처럼 정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실리콘 뺄곳을 찾아다니는 분들이 계시다면 조금은 도움 되셨으면 하고자 해서 병원 정보를
드리는 것이니, 그래도 다른병원들 많이 알아보시고 제가 알려드리는 병원은 참고로서 생각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병원 정보 궁금하신 분들은 쪽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