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에는
김고은양, 소희양
이런 분들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물론 저 분들에 비하면 전 못난이지만 그런 느낌들이 비슷하다는 말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속쌍커풀이 있었고, 코는 정말 낮은 코였어요. 근데 얼굴이 조화가 잘 되어서 제 얼굴에 만족하며 살았죠.
근데 쌍커풀같은 경우는 제가 얼굴이 잘 부어서 잘 없어지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수술을 결심했구요,
코는 주위에서 이야기를 해서 하게 됐어요. 그게 ..문제였어요.
올해 6월에 수술을 했구요. 코는 예뻐졌어요. 당연히, 근데 왜 저는 제 코 같지가 않을까요. 너무 신경쓰이고 제 이미지와 맞지 않게 코가 너무 길어보여요. 그리고 제가 비대칭인데 코도 너무 비대칭이 심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제거를 하고 싶은데
제거 후 부작용이 또 걱정되네요.
저는 콧대는 실리콘이구, 비중격에 연골로 코 끝을 한걸로 알아요.
실리만 제거할까 하다가도 제가 불편해서 제거하는건데 .. 나머지도 다 제거해야 심리적인 문제가 다 해결될것같네요..
그냥 못난 코라도 제 코로 살고 싶네요.. 제가 이렇게 태어난 이유가 있었네요 낮지만 저한테 어울리는 코가 너무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