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한분 제거후 많이 힘들어하시고 후회하신단분 보았는데 대부분은 제거한거 후회 안하시는거 같더라고요
아님 후회하고 다시 재수술하시고 더이상 말 안하는 분들도 있을라나요?
제거로 맘 결정하고 시기 기다리고 있으면서 마음속은 복잡합니다. 과연 내가 잘선택하는걸까? 제거후 코가 너무 이상해져서 땅치고 후회하게 되면 어떻하나....
콧대만 삐뚫어지지 않았어도 겁나서라도 그냥 살았을텐데.. 무슨 큰 도박하는 느낌입니다.
전 제거도 여튼 칼을 데야하는거라 너무 무서워요 개방으로 해야하니 신경들이 이번엔 회복을 못해서 코건강이 나빠지면 어쩌나 별별 걱정을 다하고 지냅니다.
다른 ㅋㅍ 여기저기 ㅂㅈㅇ 글 찾아보니 정말 성형은 너무 무서운거 같아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남의일같지 않고
예전엔 미운부분만 눈에띄고 고치고 싶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지금는 이쁜부분에 감사하며 살아야지 하는 맘으로도 변했고..
오늘도 맘고생하시는 저같은 분들 같이 힘내요
오늘 어둑어둑하니 비가 슬프게 내리네요
제거후 한 달이 지났네요. 처음엔 하루종일 여기도 살다시피 했는데 이젠 며칠에 한 번 정도 생각나면 들어와보는 정도네요. 처음에 코수술하고서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했죠. 살짝 티안나게 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높게 되는 바람에 예전 지인들 만나면 스스로 부끄럽기도 했고 누가 수술했냐고 물어볼까봐 얼굴 빤히 보는 사람있으면 눈을 안맞추기도 하고... 또 콧대쪽에서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도 싫고.. 할머니 되어서 코 성형티 많이 나면 정말 웃길거라는 ..그런 생각도 하고. 제거하고서 누구도 코제거한지 몰라보니까 안심되고 이물감 없어서 살거 같아요...저는 콧대빼고는 거의 변화가 없는 편이라..아직까지는 안심하는 편이에요.
실리있을때보단 낮아지죠 높앗던부분미간이나
이런데.. 그래도 확꺼진다거나그런거아니고
아마 캡슐인가 본연의코보단 높아진거같고
그래도 실리잇을때 미간부터코끝까지
있던 라인이나 높이가 사라지니 아직저는적응이어렵네요
근데지인분들은 별반차일못느끼는거같아요
그래도매끈했던 코모습은없어져서 살짝슬픈...ㅜ
차차적응되겟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