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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실리콘 4미리정도(의사추측) 기증늑연골을 비중격에 대고 연장하는 방식으로 코끝이 길게 빠져있어요. 아마 코끝은 4미리 이상을 더 높인거같아요. 수술하고 넘 높게되어서 달라져버린 이미지로 너무많이 울고 그랬는데 그냥 살았어요 또건들다가 코 아작난다고 그래서ㅜ 5년정도 되었는데 실리콘티가 많이 나고 ㅜㅜ.. 연골이랑 분리되어서 어차피 재수술/제거를 생각하고 있어요.
연골이랑 실리랑 분리된건 수술후 몇달 안지나서부터 그랬는데 수술하기 싫어서 그냥 살았습니다  근데 5년지나니 코끝이 낮아지니 실리콘이 더 높아져서 피부가 얇아지고있어요(경계지는곳이 피부가 갈색으로 변함) 콧대쪽도 파랗고요..최근에 병원상담을 다녔는데 어차피 ㅍㄻ ㅅㅅㅇ는 어차피 재수술/제거랍니다. ㅍㄻ에서는 시간이 좀더지나면 연골도 심하게비칠거래요. 지금도 비치고있구요.
ㅇㄷㅇㅇㅇ에서는 지금같은 두꺼운 실리콘빼면 콧대가 많이 눌려있을테니 빼지 말라고하고.. 도대체 뭘믿어야하나요?
 정말 딜레마네요 ㅜㅜ 실리콘 교체만 해볼까 하다가 아 왠지 이게 마지막이 아닐거같은생각있잖아요. 또 건들거같은 불안감.. 왠지 임시방편일거같은 예감이요. 지금 코끝이 높고 길게빠져서 이 높이에 맞춰서 실리콘교체를 하면 몇년 안지나서 또 비치고 다 보일거같은거에요 ㅜㅜ 정말 첨부터 자연스럽게 하신분들 넘 부럽습니다. 실리콘만 빼셔도 코끝이랑 발란스가 유지되는분들 너무 부러워요.
저도 실리콘만 쑥 빼고싶은데 기증늑,비중격으로 길게 빼다보니 실리콘만빼면 진짜 이상할게 보이거든요 ㅜ
정말 지긋지긋해서 다 빼버리고싶다가도 예전 코사진 보고 이정도로 돌아가면 소원이 없다 싶은데 성예사에 본래코 안돌아가서 또 재수술하시는 분들 보이시고,,
정말 애초에 코수술을 왜해서.. 그냥 낮아도 귀여운 자연코가 좋았는데 이제 그 코로 못돌아가는게 너무 슬퍼요. 저는 그냥 비주지지대가 아니라 비중격에 늑연골을 대고 연장지지대를 해서.. 돌아갈수가 없을거같아요. 눈물도 많아지고 강박증도 심해졌어요. 일도 손에 안잡혀요.. 결혼 약속한 남자친구가 자기는 괜찮다고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하는데 그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완전 실패한 코 모양은 아니라서.. 하고나서는 이쁘다고들 해줬거든요. 성형티가 많이나서그렇지 ㅜ
실리콘만 교체를 해야하는건지 실리콘+연골을 전체적으로 낮춰야하는건지 아님 실리콘 제거하고 연골로 코끝모양만 잡을지..
솔직히 전체제거는 정신적으로 넘 힘들거같아서 못하겟네여 제 코가 워낙 낮기도 했고 ㅜㅋ 특히 들창코되는건 정말 못버틸거같아요. 그리구 코가 납작해지고 나서 자주보던 예비 시부모님을 도대체 어떻게 봐야할지 ㅜ.ㅜㅋ
저처럼 콧대 없는데 낮출지 제거할지 고민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지하철에서 지나가는 거의 70-80먹은 할머니들 코 보면 나이들면 진짜 코에 보형물 박아놓은거 다 튀어나오겠다 싶더라구요.  저랑 비슷하신분 계세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