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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뉴스]

소화불량에 쓰이는 '이 약' 치매 위험 높인다… 스웨덴 연구

희융희융 2020-05-13 (수) 09:13 5개월전 16
위산 분비 억제제로 쓰이는 '양성자 펌프 억제제'가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인스티튜트 연구팀은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Proton pump inhibitors)'와 치매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3D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PPI는 주로 식도염, 위궤양 등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의 위산 분비를 억제하기 위해 사용된다. 연구 결과, 6가지 PPI 약물은 모두 장기간 투약 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세틸콜린은 신경 세포 사이에서 신호를 전달하는데 필요한 물질로, 결핍되면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난다. 이런 이유로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진단받은 환자들은 아세틸콜린을 보충하는 약제나,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막는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과거 PPI가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는 상당수 발표된 바 있지만, 이번 연구는 PPI가 치매 위험을 높이는 원인을 최초로 밝혀낸 것이다. 연구팀은 실험실 관찰이 신체에서도 적용되는지에 대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도 PPI를 남용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연구를 주도한 데레 쇼리 박사는 "PPI를 필요한 사람에게 제한된 시간 동안 사용하는 것은 안전하다"며 "다만, 가능한 한 가장 적은 용량으로 짧은 시간 동안 처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346/000003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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