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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뉴스]

미백 레이저 시술 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T3T 2020-11-12 (목) 16:50 4년전 175
https://sungyesa.com/new/news/1389
검고 칙칙한 피부색을 맑게 바꿔준다는 미백 시술. 얼굴, 팔, 다리처럼 보이는 부분뿐만 아니라 외음부까지 맑은 피부로 만들고자 하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다. 미백 레이저 시술을 하는 여성이 증가하며 부작용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레이저 시술, 부작용이 왜 생길까?

다수의 여성이 레이저 시술이 간단하다고 생각한다. 레이저 시술은 특정 기기를 외음부의 피부에 5~10분 쏘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술 시간이 짧고 별도의 입원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해 심리적 부담도 덜하다. 물론, 이러한 시술 방식이 문제를 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외음부 피부의 특성과 개인마다 다른 컨디션을 고려하지 않은 채 레이저를 쏘았을 때 발생한다.

여성의 외음부는 소음순부터 대음순까지 한눈에 보인다 해도 면밀히 따져보면 피부의 두께, 점막의 두께, 주름 등이 다르다. 소음순은 점막과 피부 성분을 가지고 있고, 대음순은 피부 성분을 가지고 있다. 사타구니는 접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마찰로 인한 착색이 더 잦다. 또한, 외음부는 얼굴이나 팔, 다리보다 조직의 두께가 얇다.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고 부위별로 에너지값을 달리하여 시술을 진행하는 게 좋다. 동일 레이저기기를 사용하더라도 대음순과 소음순에는 에너지값의 차이가 필요하다. 과도한 자극은 오히려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에 강하게 레이저를 쏘기보다는 낮은 에너지값으로 여러 차례 시술하여 부작용 위험성을 줄이는 것이 좋다.

레이저 시술 시 참고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부작용과 함께 ‘컴플레인’도 증가하고 있다. 많은 여성은 미백이라 하면 하얗게 변하는 것을 떠올린다. 혹은 진달래 꽃잎 같은 연분홍빛을 떠올리기도 한다. 하지만 외음부 미백은 진달래 꽃잎의 색처럼 달라지긴 어렵다. 다른 피부보다 검은빛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술 후 대음순, 소음순의 색이 밝아지더라도 다른 피부보다는 조금 색깔이 진한 것이 보통이다. 미백을 ‘본래 가지고 있는 피부색으로 밝아지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 얼굴 미백과는 다르게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화장품을 고를 때 각자의 피부색에 맞게 선택하는 것처럼 외음부 역시 각자 본래 가지고 있는 피부색이 다르다. 검게 착색된 정도도 다르기 때문에 시술 후 모두가 동일하게 만족하기 어렵다. 시술을 한 번만 받아도 만족하는 여성이 있는가 하면 5~7번 해도 효과가 미미한 여성도 있다.

따라서 외음부 피부가 가진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의료진의 경우에는 환자가 원하는 시술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레이저기기를 선택해야 한다.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559122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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