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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신경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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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뭐가 문제인지 깨달은 느낌이 들어

익명 2025-05-07 (수) 14:11 1일전 18
https://sungyesa.com/new/mp/5379
예사들 5월 잘 보내고 있니?
왜 내가 성형외과를 알아보고 외모에 상처받았는지
조금은 깨달은 기분이 들어
내가 추구하는 모습과 현실이 달라서, 이것때문인 것 같애
나는 웃긴 이야기이지만, 웃어도 괜찮아, 마치 세자빈처럼
귀해보이고 맑고 여성스러워보였으면 좋겠는데
얼굴이
굉장히 중성적이고 목소리도 두꺼워서 남자로 오해를
많이 받았었어 얼굴선과 이목구비가 투박하달까..
단순하게 생각하면 성형이라는 대안이 있지만
부작용이
무서워서 솔직히 용기가 안 나
어금니교합이 맞는데 앞니가 조금 나왔다고 작은
어금니 발치하고 교정하는 것도 내 나이에는 위험부담이
적지는 않다고 하더라고
용기도 못 내는 주제에 예쁜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그 틈에 껴서 기죽어서 사는 것도 웃기지
나도 알아 정말 외모에 간절하면 남들이 말려도 성형외과에 갔을 거라는 걸
근데 나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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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깽2 2025-05-07 (수) 20:01 22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mp/5383
먼가 자기 얘기를 담담하게 잘 풀어낸 것 같아 응원하게 되네
예전부터 예사 본인한테 잘 보였을 단점들을 한번에 다 싹 가리긴 힘들겠지만 이건 별로라도 이건 괜찮잖아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보자!
성형외과 안 가두 돼 성형 안 해두 돼 간절해서 하는 성형이 용기일 수도 있겠지만 겁 먹었다는 것도 그만큼 예사 본인을 소중히 하는 방어기제가 있어서 그런걸거야
외관적으로 예쁜 사람들보다 남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사람들 행동 하나를 더 보고 집에 있는 거울을 보는 것보다 밖에서 바람 쐬고 산책해보자 ㅎㅎ 현실과 추구미가 다른 것도 알았다는 거 완전 첫발 내딛은거 아니야?! 예사의 추구미가 여성스러움이라면, 여성스러운 사람들은 오히려 예사가 추구미일수도 있다! 힘내!
     
     
익명 작성자 2025-05-07 (수) 20:47 21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mp/5390
어쩜 말을 이렇게 예쁘게 할 수 있을까!
"겁 먹었다는 것도 그만큼 본인을 소중히 하는 방어기제"라는 말이 큰 위로가 됐어 너무 고마워!!
디스크가 있어서 성형할 돈으로 운동할 생각을
하고 있고 요즘은 1회 체험권이라는 것도 있어서
한번씩 해보고 있는데 디스크 커뮤니티를 보니까
오히려
운동보다는 쉬는 게 좋다고 해서 이것도 고민이
된다'-' 그래도 내가 나를 위해서 긍정적인 뭔가를
했다는 뿌듯함은 들더라고!
좋은 댓글로 위로와 힘을 줘서 너무 고마워
연휴 끝나고 피곤함이 클텐데 이틀만 파이팅하면
곧 주말이니까
조금만 더 파이팅하자!!! 고마워 예사야!!!!!!
권정10 2025-05-08 (목) 14:34 3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mp/5395
나도 예사랑 비슷한 상황이야. 내 추구미랑 타고난 체형이 많이 달라서ㅜㅠ 내 추구미는 뼈대 얇고 여리여리한 스타일인데 난 통뼈에 근육크기도 커서 병원에서도 내가 원하는 모습은 안 될거라고 하더라.. 사실 내심 알고 있어서 그렇게 충격은 아닌데 그냥 평생 내가 원하는 모습은 못 되겠구나 하는 생각은 계속 드네.. 예사가 느낀 거 뭔지 너무 알 거 같아
     
     
익명 작성자 2025-05-08 (목) 15:55 2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mp/5398
공감해줘서 정말 고마워 예사야
본문에 쓴 이유에 덧붙여서, 예쁘면 뭐랄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설렐 수 있을 것 같애
나는 그동안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상대방에게
폐 끼치는 것 같고 상대방이 알게 되면 거부감 느낄 거라고  생각했거든 왜냐하면 어렸을 때 내가 좋아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제3자를 통해서 이걸 그 친구가 알게
된 거야
나중에 들었는데 내가 본인을 좋아하는 걸 굉장히...
x팔려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때 생각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애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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