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주혈흡충증은 주혈흡충(Schistosoma haematobium, S. mansoni, S. japonicum, S. mekongi, S. intercalatum) 감염에 의한 질환입니다.
원인
주혈흡충에 감염된 패류(달팽이)에서 인체에 감염을 일으키는 유미유충(cercariae)이 물 속으로 배출됩니다. 사람은 이 유미유충이 들어있는 민물과 접촉하거나 유미유충에 오염된 물을 마실 경우 감염됩니다. 주로 수영, 목욕, 빨래 등을 할 때 주혈흡충의 유미유충이 피부를 뚫고 우리 몸 속으로 들어와 감염됩니다.
증상
보통 2-6주 정도의 무증상 잠복기를 거치게 됩니다. 이후 급성기와 만성기 증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급성기일 경우 감염 후 1개월 내지 2개월 안에 피부
발진이나 가려움증,
오한, 발열,
기침, 근육통 등이 나타납니다. 무증상 감염도 많으며 감염된 지 약 1개월 후 체내의 기생충이 충란을 낳기 시작하면 충란이 간, 장관, 방관, 중추신경계 등으로 운반되어 이에 따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발열, 구역질,
호산구증가증, 복부 불쾌감,
설사, 점액성
혈변, 체중감소,
기침,
간비종대,
혈뇨,
빈뇨,
요실금, 배뇨곤란, 사타구니 부위의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
Praziquantel 60 mg/kg를 1일 2-3회 나누어 1-2일 투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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