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이드영 성형외과 김다앎 원장입니다.
자가진피는 우리몸에 접히는 부위라면, 어디든지 채취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진피의 두께가 두꺼울 수록 모양을 만들고 높이를 높일 수 있으며
지방의 포함량이 적어야 흡수율이 적기 때문에,
엉덩이골이나 그 옆의 엉덩이 진피를 제일 많이 사용합니다.
혹은 작은 양의 진피나 연부조직의 필요한 경우에는
귀 뒤나 귀안, 측두근막등에서 채취하여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자가조직이라 하여도 흡수율이 있기 마련이며
이는 이식물의 상태 뿐 만이 아니라, 이식부위의 환경, 혈류, 압력, 높이 등등의 다양한 영향을 받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30~60%정도의 흡수율을 가지는 것으로 생각되며
(이것은 수술자마다 다루고 사용하는 방법이 차이가 있고,
수술받는 분의 피부, 영양상태와 컨디션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단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자가 진피를 사용하여 콧등을 만드는 경우에는 원하는 높이보다 약간 더 높여서 수술하고
흡수되는 경과를 관찰합니다.
아주 환경이 안좋은 경우라면 거의 흡수될 지도 모르겠지만,
대부분 어느정도만 흡수되고 남아서 자연스러운 라인을 적당히 만들기에는 좋은 방법입니다.
자가조직이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공여부(자가조직을 띄는 부위)가 있어야 하고, 흡수율이 일정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는 재료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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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가진피 채취부위가 여러곳인걸로 알고있는데
> 보통 어디서 채취해서 이식을 하게되나요?
> 그리고 자가진피의 경우 흡수되서 수술전후차이 별로 없다고 하던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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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영성형외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