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피부염(두피염) 앓은 기간은 얼마나됐나요? 예) 3년 반..
실제 괴로웠던 기간은 3-4년 정도고 이런 증상은 20대 초중반 부터 있었어요
최근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 관리방법은요? 예) 한의원 + 피부과병행, 천연비누사용, 보습제사용등
일단 스테로이드에 엄청 디어서 그거 없이 알로에만 발라주고 몸 관리해주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지루성피부염이 생긴게 아마 20대 초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계절 바뀌면서 장농에서 꺼내입은 옷이 목쪽에 트러블을 일으킨게 시작이었던것 같아요...
그냥 어떻게 참고 살고 뭐 그러다가 30대에 접어들면서 심화되었는데요, 역시 스트레스가 가장 큰 요인인것같습니다.
멋도 모르고 스테로이드제 사용하다가 나중에서야 그 위험성을 알고 한방치료 해봤는데, 아는데를 가도 효과가 없었고
그래도 세번째 간곳은 효과가 좋았으나 아이 문제 때문에 치료2개월 만에 중단했습니다.
뭐 지금와서는 병원말대로 2개월 더 치료해야한다는 말 들을껄 하고 후회하고 있으나, 뭐 이미 지나간 일이라...
그리고 비용적인 문제도 부담이 된 건 사실이었구요...
결국 반년 안되어 식이요법 몸관리 안하다가 또 같이 반복되고 지금은 보습제만 써주고(그냥 알로에젤 발라주고있어요)
몸 관리 해주고있습니다.
간간히 산발적으로 가렵기 시작하면서 살짝 각질뜨는 정도이긴하나,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진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느끼는건 좀 좋아진다 할 때 완전 몸관리 잘하면 상당기간 재발 안한다는 것 입니다.
잘 자고 잘 먹고 열안받고 좋은일만 생각하면 증상완화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참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부분이많을거에요... 우리 항상 웃는 마인드로 살아가서
이 지긋지긋한 병과 이별을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