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뭣모르고 썼다가 얼굴이 안좋아졌어요.
얼굴이 빨개지고,
특히, 조그만 자극에도 얼굴이 쉽게 붉어지더라구요. 가령 세안하고 난 직후 거울보면 얼굴이 빨개져있고
일상적인 햇빛 정도에 얼굴이 화끈화끈거리구요.
친구랑 장시간 통화한다던가, 집중해서 컴퓨터를 좀 한다던가 하면 얼굴이 빨개져서 활활 타올라요.
가장 놀랬던 건, 연고바른 부분에 털이 자라는 거예요. 남자도 아니구...ㅠㅜ
나중에 찾아보니 그게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이더군요.
저는 그런 연고인지도 모르고, 피부 소독해주는 약인줄 알고 열심히 발랐는데, 바보같이...
연고 부작용 시간이 오래되면 없어지나요?
아님 피부약해진채로 계속 살아야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