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회원님들 !!! 이글은 5417번과 5432번 글의 연속글 입니다. 처음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혼란이 있을까봐 염려되니 먼저 제가 쓴글을 보시고 이글을 읽으시면 참고가 될듯합니다.다른분들은 어떤지 모르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먼저 하는게 뭔지 아십니까? 20년이상 지긋 지긋한 지루로 고생하다 보니 남자인데도 .. 눈을뜨면 젤먼저
거울을 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뒤집어지는 얼굴 때문이겠지요.
저는 서울서 안경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맨날 맨날 손님을 접해야하는 57세의 남잡니다.
처음 피부과에 갔다가 불치의 병이란 사실을 의사로부터 들은지가 어언 20년이 넘었네요.
시도 때도 없이 한달에 몇번 얼굴이 뒤집어 지면,,, 한달의 반정도를 흉직한 얼굴로 손님을 대해야
하는 이마음 아마 남들은 상상도 못할겁니다.손님들이 술먹었냐? 두드러기냐? 식중독이냐? 피부가 왜그러냐? 등등
수 없는 질문에 이젠 답하기도 힘듭니다. 일일이 대답하기가 뭐해서 그냥 모든사람들이 많이 아는 아토피
라 하고 어물쩍 넘어갑니다^^*
다행히 활발한 성격이라 남의말에 개의치 않고 생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 갠적인 불편함과
손님들의 시선에 나도 모르게 내심 움츠러드는 자신은 어쩔수없는 운명인가봅니다.
이야기가 넋두리가 되었네요.20년동안 안해본 치료가 없는데 , 지금까지 제가 했던 그 어떤치료 보다 내겐 벌침이 젤 효과가 있네요.
첨에 얼굴 뒤집어 질때 피부과 가면 스테로이드 연고 준거 바르면 ,,멀쩡한거? 그런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부터 제가 고통을 겪으며 벌침을 어떤 방법으로 맞았는지 설명할까 합니다.
먼저 2달 동안은 대부분 살아있는 벌로 하루도 빠짐없이 얼굴에 환부에 직침으로 5 마리정도 계속 맞았고..
1달은 벌이 자꾸죽어 기르기가 힘들어 벌을 사자마자 통채로 냉동실에 넣어 급랭시켜 냉동벌의 침을 발침해서 1마리로 20군데 정도
찌르는 발침법으로 매일 냉동벌 5마리 정도 맞았습니다. 문헌이나 전문가에 말에 의하면 생벌이 가장좋고.. 냉동 벌도
생벌의 거의90%이상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냉동벌 쓰는방법은, 냉장고에서 빼내서 방에 놓으면 3분정도면 해동되고
정교한 핀셋으로 꽁지에서 벌침을 빼면 침낭과 같이 무척 잘빠집니다. 뺀것을 침낭과 침사이를 핀셋으로 짚어서
환부에 찌르는 방법인데.. 찌를때 따끔 따끔하고 직침보단 훨씬 아프지 않고 붓기도 덜하며 거의 고통이 없습니다.
방법은 ㅣ마리 발침한것을 환부에1분정도에 20회 정도 여기 저기를 찔렀다 뺏다하는 방법입니다
생벌을 무서워 하는 분들은 이방법이 안전할거 같습니다. 제가 벌침을 3개월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맞은 결과는?
완전하지는 않지만 내겐 부작용이 하나도 없었고.. 90일동안 10번 이상 뒤집어 져야할 얼굴이 1번 뒤집어 졌고요
그때도 다시 벌침을 뒤집어진곳에 집중적으로 맞았더니 1-2일만에 원상으로 돌아 왔네요. 제겐 그어떤 방법보다
벌침이 가장 잘맞아 앞으로도 계속 맞으렵니다. 벌한마리에 100원정도하니 하루에 500원 1달에 15000원이면 이렇게
자신있고 활기찬 생활을 하니 정말 신기하고 감사할뿐입니다. 이젠 벌 한마리에 만원이 한다고 해도백번 맞겠습니다^^*
전번에도 글을 올렸더니 어떤분들은 위험 천만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그들이 과연 자루성 피부염을 앓고있는 나같은 사람들의 마음을 100만분의 1 이라도 알고하는 말인지?의문이
됩니다. 딴지는 걸지 마시고 서로의 치료방법을 존중했으면 합니다. 오죽하면 무식하게? 그통증을 참아가며 맞겠습니까?
그리고 많은 분들이 쪽지 와 메일 주셨는데 일일이 답변 못드려 죄송하구요. 댓글달아 주시면 거기에 답변해 드릴께요.
두서없는 긴글 봐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들도 각자의 맞는방법으로 치료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3개월 더맞고 결과 좋으면 다시 후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