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두피지루인데..경희의료원다녔었어요..오래되서 선생님 이름은 잘므르겟네요..전 효과가 좀 있었던것 같은데..약은 3개월먹었구요..치료방법은 피부약이아닌 보약수준의 약을 받았습니다..몸이 안좋아서 발병한거니까 몸이 좋아야 치료가 될테니까요..약을 3달먹고 몸이 차차 좋아저서 지금은 완치라고 해도 될듯합니다..(약은 머리에 열이 많다며 열내리는 효과도있었던것 같습니다.)
한의원 치료가 단지 몸 보호 차원이라고 생각해야 하는지, 정말 치료적인 효과를 기대해도 되는지 참.. 요즘 헷갈립니다. 그냥 몇만원 정도의 치료비가 아니기 때문에 치료에 확신을 가지고 해야할것 같은데, 그런 부분에 의구심이 가니 맘이 편치가 않네요. 단지님 경험으로는 한의원에서 받은 치료가 어떠셨었는지요? 치료된 부분이 한의원이 많이 기여했나요? 몸보신뿐 아니라 정말 '치료'로서요..
저도 지금은 보약 수준의 약을 먹고 있어요. 단지님 혹시 바르는 약은 처방받으시지 않으셨나요? 전 약먹고 소화는 잘 되는데 지루는 전혀 나아지지 않아서요. 스테로이드 연고로라도 잠시 가라앉혀보려고 하는데 의사선생님께선 절대 바르지 말라고 하셔서 외출도 해야하는데 정말 미치겠어요 ㅠㅠ
갱갱갱님 저같은경우에는 치료로서 한의원치료라던가 한약복용이 딱맞아들어갓다고 생각합니다..시기적으로볼때 몸이 충분히 휴식을 취했고 회복될수있는 여지(말하자면 전반적인 몸상태, 체력 등..)이 바탕이 되있었다고 생각이 되요..자루는 그대로였지만 몸에 생기가 돈다해야할까요..회복될수있다는 자심감이 들더라구요..(마인드 컨트롤의 결과일수도있습니다..제가 마인드컨트롤을 좀 심하게..ㅎ;;) 그리곤 한의원에서 약을 받아먹었죠..회복될 시기여서 회복이 됐을수도있겟지만 한약을 먹음으로서 호복될수있는 계기가 되지않았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 생각입니다만 한약은 몸상태가 나락으로 떨어져 있을때보단 어느정도 건강적으로나 마음가짐이라거나..안정된상태에서 시작해야한다 라고 생각하거든요..약간은 불안정한 뭄상태를 차분하게 가라앉혀준다는 생각으로..이런 생각으로 치료했습니다..몸보신과 치료를 떨어뜨려서 보면 다른말이지만 몸보신이되서 회복될수잇는 여지를 만들어야 치료도 되는게 아닐가 생각합니다..조금은 다른가요?..^^:; 짧은 제생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