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 초에 흉부외과 수술로 병원에 일주일정도 입원한적이 있었는데요..
그뒤로 보름에서 20일정도까지 얼굴에 트러블이 전혀 없이 행복하게 지내다가 그때부터 슬슬 좁쌀이 올라왔거든요..
한마디로 병원에 있던 기간중에 어떠한 영향을 받아서 지루성이 완전히 없어졌었는데..
어쩌면 병원에서 먹었던 식단이나 복용했던 약중에 그 원인이 있었을까 싶네요..
일단 식단 문제에서는 평소에도 병원식보다 좋게 먹어도 효과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아닌것 같고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영향이 입원해 있을때 맞는 링거인데요..
포도당인거 같은데 (확실히는 모름..) 아마 입원기간 내내 맞은 이것이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지 않았나 싶네요.
제가 작년 여름부터 심한 불면증으로 수면제를 반드시 복용해야만 잠을잘수 있었는데요..
신기하게도 입원후 이틀째인 링거를 맞은 날 당일부터 밤 10시가 넘으니 졸리워서 정상적인 수면이 가능해졌는데
아무래도 뭔가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병원에 입원후 한달정도까지는 지루성도 없어지고 정상적인 수면도 가능해져서 정말 행복했는데..
지금은 다시 모든게 예전으로 돌아왔네요..
글을쓰는 지금도 얼굴이 너무 가려워 고통스럽고 신경쓰여 죽겠습니다..
한가지 단서라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