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마음 굳게 먹구
안면 지루 고치기루 작정해야겠어요
그동안 3.4년 동안 피부과 다녀봤는데
지루성 피부염 보다는 여드름에 맞춰진 치료를 주로 해주시더라구요
솔직히 좋아져봤자 잠깐 반짝하는 것이지 결국 전체적인 붉은기와 당김은 어쩔 수 없고 여드름도 곧 올라오더라구요
제가 지루성 피부염 생긴게 미란성 위염 생길 쯤해서 피부도 같이 안좋아진건데
결국 위 건강을 신경쓰는게 피부 좋아지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제 먹는거 정말 신경써서 먹을려고 합니다...
근데 양배추를 두유에 갈아먹는거 몇번 시도 했다가 소화가 썩 잘 되지 않는 것 같아서 그만 두었는데
양배추가 위에 좋다던데 전 왜 그런거죠?
그냥 쪄먹기만 해야될런지....
양배추에 희망을 걸었다 결국 실패하구
요샌 엄마가 알로에겔 즙 한달치 사다줘서 하루에 두번씩 먹는데 양이 진짜.. 작아요.. 정말 팩에 있는거 쭉쭉 짜셔 먹어봤자 한입정도;;;
이게 효과가 있을지 걱정이에요...
사실 이제 피부과 안다니고 한의원으로 다녀볼까 하다가
피부과에서 돈 엄청 깨지고 다 못고친거 생각하면 한의원도 별반 다를 것 없을 것 같기도 하구
지금 당장은 돈도 안돼거든요...
그래서 맘먹은게 여기 카페 글 읽고 물 마시기(하루 2L). 키위 갈아먹기, 밥 천천히 씹어 먹기 제때 챙겨서,,,
양배추 다시 시도해 볼까 생각 중이고,, 녹두 팩, 녹두 먹기 실천하려구요...
근데 저 지금 알로에 먹는거 괜찮은 걸까요??
양을 제가 임의대로 늘려서 하루 2포먹으라는거 4포정도 먹을까 하는데,,, 양이 엄청 작아서;;
그리고 물이요... 생수든 보리차든,, 뭐든 상관 없는거죠?
3월 말에 새로 입사한 곳 오티 가야하는데 일박 이일 하면서
쌩얼로 있어야 할 게 벌써부터 두려워져서
단단히 각오하고 있어요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