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아 저한테만 그런게 아닌가봐요
수원 타이거 치과에서도 직원분들한테 소리지르고 혼내켰다고 하시는데 원장님 성함을 보니 같은분이신가봐요 ㅋㅋㅋㅋ
저 스케일링만 하러갔는데 아래 어금니2개랑
송곳니 바깥쪽 두개 레진해야한다고 하셔서
얼떨결에 그런가보다 하고 누웠다가
뭔가 과잉진료아닌가 싶어서
오늘은 스케일링만 하고 생각좀 해보고 하겠다고 했더니
원장님 들어오셔서 간호사가 말 전달하니까
엄청 화내면서 “지금 이게 무슨소리냐고” 막 소리치더라구요
저는 얼굴앞에 초록색 천이 덮인체로 의자뒤로 누워있는데
고객앞에 눕혀놓고 저렇게 화를 내는건
무슨 어떤 경우인가?? 라고 생각했었어요
나때문에 저렇게 혼나는건가?
아니면 나한테 하는 소리를 돌려서 직원들한테 하는척 하는건가?
그냥 스케일링이고 뭐고 때려치고 나갈까?
짧은시간에 이런 생각 엄청했는데
약간 위압감주면서 하게 하는게 상술이신건지
아니면 성격인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만 그런게 아니라면
고객입장에서 보면 좀 바뀌실필요도 있겠네요

그렇게 반 강제로 험악한 분위기 속에 제 의사는 묻지도 않고 진행하다 어금니 하나를 좀 파시더니
생각보다 안에가 커서 레진으로 안되서 인레이로 해야된다고 하셔서 금액이 더 커졌었어요

근데 이미 치아는 뚫어놨고 할수밖에 없는 상황
그렇게 스케일링하러갔다가 인레이+레진3개도 하고 나왔어요..
여튼 그때 한 레진이랑 인레이 아직 안떨어지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과진료 아닌가 싶었는데
그냥 일찍 잘 떼웠다고 생각하려구요

분명 실력은 있으신것같아요
이전에 다른곳에서 맞춘 인레이가 살짝 균형이 안맞았는데
여기서 좀 깎아서 맞춰줬어요
그리고 그 후에 뭐 물어보러 갔는데
그때는 무슨일인지 엄청 친절하게 답해주시더라구요
그치만 그 이후로는 스케일링하러도 안가요
또 혼날까봐
나오면서 이 생각 했어요
아.. 그래서 타이거치과구나..
어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