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미지] 지금 코 이쁘다는 소리 들으시면 손대지 마세요. 콧대 높이려 하다 보면 코끝도 손 안 대기 쉽지 않을텐데, 작은 욕심으로 이쁜 코 잃으시고 긁어부스럼 될 수 있어요. 콧대가 아쉬우시면 필러 맞으세요. 20대 반짝 이뻐도 나중에 나이 들어 피부 쳐지면 콧대 높인 거 후회할 수도 있어요. 코가 진짜 못생기지 않은데 코 손대실려는 분들 보면 ... 일면식도 없지만 뜯어 말리고 싶네요.
[@이치미지] 윗분 말씀도 맞긴 합니다만, 꼭 염증이나 부작용이 있어야 제거 하는건 아닙니다. 자가연골도 시간 지나면 비치구요. 저도 20년동안 염증 없이 잘 살아왔는데 30대 되니 코한게 너무 티나서 제거했어요. 나이 들면 피부가 얇아지고 쳐지거든요. 또 나이 들면서 미의 가치도 변하는지 자연스러운게 더 이뻐 보이고 그러네요. 평생 보형물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스트레스도 부작용 못지 않게 상당하고, 윗분 말씀처럼 코 수술 부작용은 정말 운인데 그 나쁜 운이 나에게 미치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죠. 원래 코가 이쁘시다길래, 신중한 결정 하시라고 추가 댓글 달고 갑니다.
[@토피너] 얼굴에서 코가 눈에띄지않아야 예쁜코.. 뭔가 확 와닿네여 코가 예쁘게 생겼어도 얼굴에 안어울리거나 수술해서 코만 예뻐졌는데 얼굴조화에 안맞다거나.. 주변친구들 지인들 코수술 한사람들 보면 얼굴 딱보게되면 코 부터 눈에들어온다는 사람 많던데 제 주변에는 모태코가 높은친구들이 코가 되게크고 얼굴에 안어울리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진짜 얼굴에서 딱 코가 눈에 들어오지않고 전체적인 얼굴이 눈에 들어와야 코가 진짜 얼굴에 조화가잘되고 예쁜코라는 생각이드네용... 뭐 코 뿐만이 아니라도요 ! 코수술하실분들은 진짜 자연스럽게 얼굴에 조화잘되게 맞는병원으로 발품많이파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제 생각엔 그냥 자기 코에서 컴플렉스 정도 개선되게.. 아님 조금더 욕심부려서 그정도에서 최대한 예쁘게 이정도가 제일 좋은것같아요
2013년에 실리콘같은 보형물을 삽입했어요. 처음부터 똑같은 위치에 고정이 안되고 한쪽은 위치가 위쪽으로 올라갔는데 다시 빼는것이 두려워서 그냥 두었는데 지금11년차인데 보형물을 빼면 푹 꺼질까봐 그냥 두고있네요. 확실히 보형물이 위로 올라간쪽이 반대쪽보다 팔자주름이 더 생겼어요.. 언젠가는 빼야하는지. 그냥 평생 살아도 되는지.. 혹시 보형물 제거하신분 계신가요?
첫 수술이라 많이 긴장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했었는데
수술 결과가 넘 좋아서 만족중입니당 ㅎㅎ
원래 제 코모양에서 엄청 나게 달라지거나
크게 모양이 변하는걸 원하지 않았고
그냥 자연스럽게 높은 코를 원했었어요!
그래서 상담할때 원장님께 자연스러운 직반 라인
말씀 드렸는데 딱 제가 원하는 모양 나온것 같아여!!
코 끝모양도 과하게 들리지 않고 진반이랑 잘어울리게끔 만들어 주셨고!
제 얼굴이랑 잘 어울어지는것 같아서 짱 만족만족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