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말라서 그런거아니야??

[@] 47~50정도에서 60까지 쪄봤는데 가슴만 안찌더라...

나도 정말 그래서 상담받으러 다니는 중이야.. 주기적으로 고민하는데 너는 어떤 부작용때문에 고민중이야?

[@원하나] 짝가슴되거나 구형구축 심해서 변형오는게 고민돼. 괴사 사진보면 무섭기도하고..  하지만 친구의 친구가 잘돼서 엄청 만족하는 얘기들으니까 하고싶어. 아프긴 엄청 아픈데 지금은 그 고통을 감수할정도로 만족스럽대.
부작용 겪을꺼 감수해야지 하다가도 부작용 겪는 글 보면서 내일이 된다 생각하면 감당못할것같아

중딩때는 니가 가슴이 컸어도 괴롭혔을 걸? 그런 못되 쳐먹은 애들은 남 괴롭히는게 목적이지 뭘로 괴롭히냐는 중요치 않음.
남 때문에 수술은 하지마. 막말로 체조선수나 피겨하는 사람들 다 절벽인데 욕 안하잖아?? 옷태는 여러방법으로 낼 수 있고.
난 다른거보다 여자들은 유방암 검사 주기적으로 받아야하는데 검사도 쉽지 않고 혹 생기면 수술도 쉽지 않다고 앎. 내가 내 몸이 맘에 안드는게 아닌데 남들의 시선?(사실 그것도 친구의 착각일 수 있음)따위로 칼대기엔 친구가 더 소중해.
그리고 솔직히 수영장가면 자기몸들 더 신경쓰여서 남의몸 보고 뭐라하기 힘듦. 말 많은 할/아줌마들 아님 모를까… + 나머지는 자기 수영하느라 바쁨

[@Lalaby] 생각해보니까 수영 다닐때 내 가슴가지고 뭐라하는 사람 없었어 .. 그렇네
댓글 진심으로 고마워 :)

윗댓말대로 그새끼들은 예사 가슴이 컸어도 그건그거대로 놀렸을거야. 모양은 예쁘다고 정신승리하는게 아니야. 진짜로 그렇게 느낀거잖아. 스스로를 사랑해주는데 그게 어떻게 정신승리야? 가슴수술이 시각적으로 만족감이 크다해도 결국 하루하루 시한폭탄을 달고사는 기분일거야. 과거의 잔재때문에 예사가 자기자신을 해치는 일을 하지 않았음 좋겠어.

자산없으면 수술해도 티 많이 나서 누가봐도 인공적vs없는 자연 중에 골라야 하는데 난 그래도 자연이 낫다고봐 수술티 많이 나면 너무 이질적이기도 하고 촉감 모양 다 포기해야 하니까ㅜ 남자친구도 잘만나고 지금까지 잘살아왔는데 굳이 할필요 없다구 생각해

솔직히 가슴성형은 자기만족을 위한 거지, 남 눈치 때문에 하는 거라면 난 완전 비추야!!! 성형도 결국 수술인데 부작용 리스크 진짜 무시 못 해. 변형이나 괴사 이런 사진 보면 너도 무섭다며.. 근데 그게 너한테 안 올 거란 보장? 솔직히 없어. 수술이야 잘 되면 좋겠지만 한 번 잘못되면 평생 후회할 수도 있어. 좀 쎄게 말한 걸 수도 있는데 난 예사가 과거에 괴롭힘을 당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 그때 그런 상처가 있었으니까 더 예민하게 느끼고 자꾸 남이 날 어떻게 볼지 신경 쓰는 거잖아. 만약 그런 일이 없었으면 지금 다른 사람들처럼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면서 살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어릴 때 받은 상처는 평생 간다고 하잖아. 그래도 그 기억에 계속 얽매여 있으면 지금의 너도 너무 힘들어져. 난 진심으로 모든 예사들이 남 눈치 보지 말고, 자기 자신을 더 사랑했으면 좋겠어. 외모나 몸에 대해 불만이 있더라도 그걸 무조건 바꾸기보다는 왜 그렇게 느끼는지, 그 감정의 뿌리를 먼저 돌아봤으면 해. 지금 모습도 충분히 괜찮고, 충분히 소중해. 누구보다도 너 자신이 그걸 먼저 알아줘야한다고 생각해.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그냥 말해주고싶었어..

모든 성형에 부작용 있으니까... 여럿 생각해봐 무조건 한다고 행복하진 않을 듯...신중하게 생각하자 나도 김재홍 원장님한테 여러번 상담했구 결정한 거라.. 수술 시작하면 책임져야 할 것도 많으니깐!!

ㅠㅠ 고생많았어... 나도 진짜 마른몸이라 가슴 없어서 스트레스라 할라구... 후기들보면 가격들인만큼 다들 만족도 엄청나더라고 몸 라인도 변한다하고 보형물은 모티바로 어느정도 정해뒀는데 병원이 문제야

컴플렉스는 없어지고 신경안쓰이게된다 vs 가슴 근육을 다 박리한다 이건데..좀 장애인거아닌가 싶음 몸인데..

나였으면 돈 모아서 수술했어 ..진짜 ㅠ

나도 같은 고민중인데 ㅜㅜ 지이로 알아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