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에서 보면 얼굴이 넓적해 보이고 뒷광대 발달이 심한 편이라 예전부터 광대는 꼭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업무할 때도 인상 때문에 불필요한 오해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차라리 신경 쓰이는 부분은 손을 보자 하고 마음을 굳혔습니다.
그런데 지난번 글을 올리고 나니 댓글에서 눈밑지가 먼저 시급하다는 말씀을 많이 주시더라고요.
확실히 눈밑 꺼짐이 있다 보니 광대랑 겹쳐서 더 퀭해 보이는 게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민되는 부분이 광대와 눈밑지를 한 번에 같이 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시기를 두고 각각 따로 하는 게 나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동시에 하면 붓기나 멍관리가 오래걸릴 것 같은데 따로 하면 부담은 덜해도 회복을 두 번 겪어야 하니 애매하네요.
그리고 광대 수술과 관련해서는 아직 몇종으로 할지 결정은 못했습니다.. 말리시는 분들도 있는데 실제로는 더 튀어나와있어서요..
3중고정이 수술 후 안정성에도 큰 차이가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저는 정면 폭만 줄고 턱선만 정리되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