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기서 궁금한게 원래 코에서 높이면 원래 갖고있던 비대칭 현상이 좀 더 부각되는게 맞는건지 궁금해 예사들아

[@헤버구떼] 그건맞아

[@뽀뽀야99] 아아 병원에서도 비대칭을 최대한 잡아본다고 했는데 좀 더 부각되는거 같아서 물어봐써 답변 고마워 예사야

아무리 잡아도 비대칭은 코를 높이면 더 티가남. 최대한 잘 잡았다의 기준은 수술전에 내가 비대칭을 몰랐다는 하에, 수술 후엔 나만 느낀다거나, 아주 살짝 비대칭이 있다는 점만 느꼈다면 후에는 자세히 안보면 못느낄정도. 코를 아예 잘라서 다시붙이지 않으면 비대칭 백프로 못잡아(불가능하단 이야기)

[@Lalaby] 와 예사야 똑부러지게 말해줘서 고마워! 안심이 조금 되네! 그러면 콧대도 양쪽 느낌이 살짝 다른데 이것도 원래 비대칭이여서 수술 후에 좀 더 비대칭이라고 본인이 느끼는걸까?

[@헤버구떼] 어 그럴수 있어. 이게 비대칭이라는게 엄청 다양해! 콧대 좌우 각이 다르고 미간 사이 좌우 간격 다르고 진짜 많아! (그래서 보통 콧대없는 사람들은 평소에 자기 비대칭이 어떤 종류인지 모름)
나도 어렴풋 느끼고 있던 비대칭이 수술한 다음 아 이거네.. 했는데 초기엔 아 너무 눈에 보이는데 (나만/남들은 말 꺼내기전까지 모르고 말해도 음… 뭐 아주 자세히 보면 그러는데 솔직히 내가 말하기 전엔 못느꼈다함)

이러다가 붓기 점점 빠지면서 미간도 좀 내려오거든? 그러면 그 비대칭 느낌도 점점 완화(?) 되면서 여전히 난 날지만 거울보고 익숙해지면서 크게 거슬리지 않게 됨.

[@헤버구떼] 가장 중요한게 정말 비대칭이네>이거 말고 정면에서 휘었네?? >> 이런건 문제라 빨리 잡아야함

+ 코 밑에서 찍었을 때 입술 인중선이랑 코 센터 안맞는거! 이건 진짜 휜거임. >> 이것도 빨리 잡아야 함.

약간 글 느낌 상 나만 좀 더 느껴지는 비대칭같아 보여서 말해준건게, 위와같은 상황은 바로 이야기하고 조치해야 하는 경우니 참고해!
그리고 비대칭 있으면+코수술 후엔 최대한 정면보고 자길. 나도 한쪽으로만 자며 얼굴 눌린지 몇십년 쌓이니 코+얼굴 다 비대칭 생긴거 같음.

[@Lalaby] 코끝이 인중선이랑 코 센터가 살짝 어긋나는데 이정도도 휜거라고 생각해도 되는걸까? 정말 인중선에 딱 맞아야 하는건지 궁금해 예사야ㅠ

[@헤버구떼] 너무 엄밀하게 보려곤 하지마. 사람은 비율이 그림처럼 딱딱 맞을 수 없어. 안맞는 걸 찾으려고 하며 보면 다 어긋나보여. 센터가 안맞는건 내가 그걸 찾으려 하지 않아도 바로 보일 수 밖에 없는 그런거야.

[@Lalaby] 예사야 정말 자세하게 답변해줘서 고마워 덕분에 한시름 마음이 놓인다!!

[@Lalaby] 예사야 혹시 코끝도 높일수록 콧구멍 크기가 줄어드는 즉 숨길이 좁아지는거라고 생각하면 되는거야?

음… 코끝을 높여서 콧구멍 크기가 줄어든다 생각은 안해. 근데 단단한 재료, 특히 늑을 쓰면 양 쪽에 지지대를 다니깐 처음엔 좀 답답하긴 해. >>> 그러나 코 숨 막히는 거랑은 좀 달라. 코 안쪽 점막이 부은거라면 붓기 빠지면 돌아오지만 뭔가 숨구멍을 막히도록 하는 원인이 있는거라면(흉살 등) 이건 나중까지 답답하다더라. - 내가 이 두가지를 달리 보는 이유가 난 자가늑으로 해서 좌우를 다 대고 약간 복코기 잡는다고 코끝도 꽤 높혔는데 콧솜빼고 숨길 막힌적이 단한번도 없었음. 그래서 이건 이유는 다양하지만 보니깐 복불복 + 붓기 + 수술방식 등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고 생각해

[@Lalaby] 나도 예사처럼 자가늑으로 했는데 코솜 제거하는날엔 숨이 엄청 잘 쉬어졌는데 갑자기 코안 점막이 부워서 숨길이 좁아진 느낌이라 붓기도 붓긴데 내가 흉살이 많이 찬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