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예사에서 부작용 글 보면 갑자기 무서워지고,
또 후기 보면서 예뻐진 사람들 보면 다시 하고 싶어지고…
진짜 마음이 하루에도 열두 번 왔다 갔다 하는 갈대 그 자체였는데,
계속 고민만 하다 결국 쁠리에서 수술 예약 잡아버렸어
생각해보면 그동안 발품도 진짜 많이 돌았고,
솔직히 후기도 너무 다양해서 고르기 어려웠는데
마지막엔 지인 추천 많은 곳으로 마음이 가더라
이번 주가 드디어 수술인데,
이왕 결심한 거 이제는 부작용 글은 안 보려고 해.
괜히 불안해지기만 하더라구…ㅠㅠ
혹시 나처럼 계속 흔들리는 마음으로 고민 중인 사람도 있을까?
지금은 조금 무섭지만, 그래도 분명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스스로를 계속 다독이는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