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성예사 보다 글 남김.
작년 이맘때쯤 수술했는데, 아주 편하게 살고 있음.
어릴 때 래프팅하다 물에 빠져 건져올려지는데 구명조끼 가랑이 끈때문에 껴서 남몰래 아파하던 나는 이제 없음.
올려주시던 직원분이 남자들은 건져올릴 때 아파하는 사람이 좀 있는데 여자들은 이렇게 아파하는 사람 처음본다고 ㅠ
저도 나름 사정이 있었어요.
더이상 꽉 끼는 바지나 청바지 입고 앉았다가 늘어진 음부 살이 찝혀서 깜짝놀라는 일도 없어짐.
화변기에서 소변을 볼 때 갑자기 소변이 이상한 방향으로 튀는 일도 사라짐.
여성 포경수술도 포함되어 있어서 관계할 때 느낌도 좋음
수술받고 예민해진 살도 언제부턴가 정상적이었고, 수술 받았던 사실도, 늘어나있던 과거도 가끔 까먹을 때가 있음.
너무 좋음
이게 장애는 아닌거같은데 은근히 신경쓸 부분이 많았단말이지.
근데 이제 신경쓸게 하나 사라졌음.
늘어져서 불편한 거 있으면 빠르게 하는 걸 추천함.
(그냥 색이 좀 까매서 한다 X, 늘어짐이 심해 생활이 불편하다 O)
(살 자르는 거라 그런가 수술받은 후에 앉아있기 불편할정도로 많이 아팠음)
행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