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술가능하다는 의사 만나
많이 안알아보고
급한맘에 재수 했는데 망했어
나이도 있고 반쯤 포기하고 살다보니
직반이니 자려한코니 이런거 모르겠고
콧대 너무 높아 아랍인코 같다
자연스럽고 이쁘게 부탁한다 했는데
제일 얇은 실리콘으로 바꾸고 코끝 모아 올려준다더라고
수술하고 나오니 테이핑중에 너무 맘에 들더라?
코 라인시작이 엄청 높고 생각보다 높은코였지만
빠지겠지...했어
근데 테이핑떼자마자 코끝이 죽죽 내려가는대
코끝에 아무것도 올린게 없데 ㅋ
반면에 콧대 실리콘은 너무 두껍고 높아서
이전에는 그래도 1자에 가까운 아랍코였으면
지금은 어마하게 높은 징징이 아랍코야.
이것만 다면 좋겠지?
미간실리콘 단차가 어마어마해
피부에 다 비쳐서 실리콘 부분 색이 다르다 보니
코 전체가 뭐 떼어다 붙인거 같아.
실리콘두께만 얇았어도 일자코일거 같아.
근대 여기에 콧구멍도 짝짝이야.
코 좌우 모양도 다르더라.
콧구멍짝짝이가 심해서 코가 한쪽으로 돌아가보여
근데 콧구멍에 집착말고 걍 적응해서 살래 ㅋㅋ
이게 맞아?
말이라도 자기가 먼저 as이야기 해야 하는거 아냐?
간호사들도 괜찮다 이쁘다는 말 못하고
내 눈을 못봐 ㅋㅋ 자기들이 봐도 할말이 없거든
근데 의사는 뭐 걍 이대로 살라네.
뭐하나라도 좀 티가 안나야 참고
이대로살자 할텐데
미치겠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