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피부가 요즘 부쩍 쳐지고 주름도 깊어져서
혼자 집에서 팩 붙이고 크림 바르면서 진짜 열심히 관리하셨거든.
근데 아무리 해도 달라지는 게 없으니까
나중엔 그냥 이제 뭐 해도 안 먹히네 하고 포기하시는 거야.
그 모습 보니까 괜히 마음이 아프더라.
그래서 내가 뭐라도 도와드려야겠다 싶어서
주변에 물어보다가, 아는 언니가 요즘 자기 피로 하는
자가혈줄기세포랑 자가혈엑소좀 시술이 있다고 알려줬어
처음엔 자기 피로 시술을 해? 싶었는데
설명 들어보니까, 피를 뽑아서 그 안에 좋은 성분만 뽑아낸 다음
그걸 다시 얼굴에 넣어주는 거래
피부에 탄력이랑 생기를 주고, 주름도 덜 보이게 도와준다고 하더라고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처음엔 무섭다 하시더니 효과 좋다는거 듣고
이제는 진지하게 어디서 하는지 알아보자고 하심ㅋㅋ
확실히 홈케어보다는 조금 더 적극적인 방법 같긴 한데,
정보가 많지 않아서 고민 중이야
자기 피 쓰는 거라 부작용은 적다는데, 생소한 시술이라 걱정도 좀 있음
혹시 이거 받아본 사람 있어? 효과나 회복 어떤지 솔직하게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