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큰 무쌍 자세한 대구 쌍수 후기

<쌍수 전 눈>


<화장한 쌍수전 눈>


<화장안한 쌍수전>


<회복실ㅎㅎㅎ신기해서>


<쌍수직후>


<1시간 반>


<1시간 반>


<7시간…?>


<1일차>


<1일차>

쌍수는 옛날부터 고민했었는데
무쌍치고 매우 큰 눈이기도했구 딱히 눈에 스트레스도없어서 그냥저냥 살다가 대학교를 다니는중 눈이 좀 아파서 안과에 갔었는데 안검하수가 심하다구 나중에 쌍수 고려해보라구 하시더라구 그리고 엄마가 맨날 눈 치켜뜬다고하기도하고 이마에 주름..? 이 한번씩 지기도하고양쪽눈 힘주는게 달라서 눈썹이 비대칭이였고 얼태기까지 오니까 쌍수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동생이랑 같이 6군데정도 예약하고 발품을 다녔는데 내가 자연스러운 원장님 위주로 가서 그런지 6군데중에서 5군데는 동생한텐 견적도 안내주는거야  (동생은 인라인 쌍꺼풀 가지고있음) 근데…나한테는 다들 쌍수+눈교+앞트임 추천해줘서 했당 150들엇고
어제 3시30분에 했는데


병원 딱들어가니까 원장님 봤구 라인 한번잡고 다시 기다리다가 약받아오라해서 약받고 회복실 올라가서 옷 갈아입으라는데 그냥 내옷 위에 하나 더 입으면 되는거였음 그래서 후집만 벗고 반팔티위에 옷하나 더입음

그러고나니까 간호사가 수술실로 데려가서 누우라해서 누움 생각보다 수술실같지 않았고 라디오가 흘러나오고있었으며 침대는 작았다 누우니까 얼굴에 구멍난 초록색 천을 씌우고 스댕책상같은걸 배쪽에 올리더니 수술도구를 하나씩 올림 그리고 간호사랑 스몰토크 함

의사쌤 잘하냐고 물어보고 아프냐고 물어봤는데 별로 안아프다하시더랑 그렇지만 하나도 안심이되지않았구 수술실 들어가기 전까지 괜찮았는데 내위에 수술도구 올라가니까 너무 무서워짐 근데 그러다가 의사 들어옴

의사쌤들어와서 라인잡는데 이쑤시개같은거에 잉크 묻혀서 잡아주는데 잉크 냄새가 매우 거슬ㄹ리고 별로였음 그치만 내가 지금 그런걸 가릴때가 아니니까… 그러다가 마취한다해서 개쫄음 사실 조금 따끔했는데 이게 마취가 되나 생각하면서 약간 정신이 이상해지기 시작함 그냥 잠이드는게아니구 그냥 망상..? 이 엄청나게 일어났음 무지개 미끄럼틀타면서 어디로 가고있는느낌인데 약간 이성적인 생각이 안되고 내가 뭘하는지 헷갈림 내가 진짜 쌍수하는게 맞나 이게 다 꿈이였지않을까라는 의심이들고 그냥 어디로 계속 빨려들어가는느낌이다가 불빛이보이고 정신이 조금씩들었다

그리고 갑자기 눈이아팠음 내생각엔 이때 한쪽 눈 극소마취 ..? 그거 하고있었는듯 (수면마취3분정도 하고 그사이에 숙소마취한다고 들음) 근데 막 너무아프다는아니였고 제정신차리기전이여서 ㄱㅊ앗음 그때 의사쌤이 정신드냐고 물었고 약간 든 상태여서 들었다구 했음 그리고는 계속 실 잡아당기는 느낌이 계속 남 다른후기에서 봤던 살 자르는느낌은 안났는데 소리는 난거같다 그리고 거의 라디오 들으면서 잡아당기는거 계속 느껴짐 그러는 중간중간에 의사쌤이 눈떠보라고 하는데 계속 눈 제대로 안뜬다해서 억울했음 나름대로 뜨는데 눈이 잘 안떠졌음 그리고 아직 약간 비몽사몽해서 정신이 잘 안들었다

이과정을 대략 35번정도 반복하고나니까 정신이 괜찮아졌고 의사쌤이 나한테도 스몰토크를 시전하심 학교는 어디다니냐부터 시작했는데 의사쌤이 동문이라 학교이야기함

그러다가 끝남 딱히 안어지러워서 그냥 회복실에서 짐만챙겨서 나감

끝나고 엄마랑 야구장가서 시즌권찾아오고 샤브샤브먹고싶어서 샤브20 뷔폐가서 푸파찍고 집갔다 근데 마취가 풀리면서 아프기시작해서 이지엔 하나더먹음 타이레놀먹으라했지만 없었어서…ㅎㅎㅎㅎ

그리고 너무피곤해서 계속 자다가 밤에일어남

그때부턴 생각보다 아픔은 하나도 없었고 그냥 우리한것만 있음 그러나 생각보다 붓기가심하구 내일학교가야하는데 매우매우매우 걱정중 방학때할걸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생각보다 인상이 좀 많이 달라져서 기다려봐야할듯 ㅠㅠㅠㅠ 얼른 붓기 빠졌으면 좋겠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