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딱 일상에서 보이는 부분만 덧니에 삐뚤빼뚤해서 콤플렉스였고 앞니 양 옆 이빨이 몇년전부터 안으로 말려 들어가고 배열이 더 틀어지는 것 같아서 교정 결심하고 치과 네 군데 발품팔았어.
첨엔 다들 보자마자 간단한 케이스라고 하더니 막상 엑스레이 찍어보면 생각했던 간단한게 아니였다면서 세군데서 선교정 +하악수술 권유받았어. 주걱턱인데 간신히 정상교합 유지하고 있는 모양이래. 그제서야 왜 일부 이빨들이 거꾸로 물리기 시작했는지 알겠더라고
비수술 비발치 원한다고 했더니 그럼 뻐드렁니 되고 발치교정하면 옥니된다구..교합은 얼마든지 맞춰줄 수 있지만 그렇게 히면 긴 턱이 더 부각된대. 돈들여서 굳이 왜 그렇게 교정하냐고 하더라고..난 왜 하필 이런 케이스인지..ㅠ 뼈 건드리는 수술은 함부로 히는거 아니라던데 사실 일상 생활에는 아직까진 큰 지장은 없어서 고민이야. 그런데 평생 콤플렉스였던 이빨이랑 상악보다 튀어나온 하관 너무 고치고싶어 ㅠㅠ 예사들이면 어떻게 할꺼야? 혹시 하악수술한 예사 있으면 어땠는지 알려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