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는 반대하셨는데...
나중에는 허락은 하되....결에 하라고 하셨죠...
근데 사람맘이..일단 맘먹은건 해버려야 하자나여..
특히 전 맘먹은건 빨리 안하면 병나는 스탈이라...
나혼자 개깡으로 날짜잡고 오늘 수술했습니다.
엄니한테만 어제 고백했져...낼 수술이라고...
별말씀 안하시고...이쁘게 하라고 하시드라고요
정말 고맙드라구요...
근데 오늘 엄마가 딸기사서 갈아주시네요
저희집 과일같은거 잘 안먹거든여~^^
글고 방금전에 아부지 오셨는데..
엄마가 살짝 말씀드리는데...
화내실줄 알았는데...괜찬데? 고생했겠네.
막 그러시자나여...눈물나서 죽는줄 알았어여..
수술할때 부모님 생각나서 많이 울었는데...ㅜ_ㅜ
관리 잘해서 꼭 이뻐지고...착한 딸이 되어야 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