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턱지흡 + 근육묶기 10일차 후기

이중턱지흡 + 근육묶기

일단 얼굴은 작은편인데 이중턱이 항상 고민이였어서
윤곽주사 턱지방분해주사 여러번 맞았었는데 효과는 거의 없었음
시술을 받으면서도 턱에 지방이 많은게 문제인지
아님 나이먹으면서 피부나 근육이 늘어진게 문제인지 알수가 없으니 ㅠㅠ
열심히 발품팔다 이중턱지흡 + 근육묶기 라는걸 알게되었음
이왕이면 지방흡입도 하고 , 늘어진것도 보정하면 더 완벽하겠다 싶어서 선택했음

상담실장님도 무척 친절하고,
원장님도 얼굴을 보시더니 심부볼쪽도 지흡을 권하셨는데,
심부볼은 보조개처럼 양쪽볼에 2~3개월 정도 자국이 남는다 하셔서 ..
행사를 많이 앞두고 있던 나한테는 부담스러워서 일단 그건 뺏는데
그냥 같이 할까 살짝 후회되기도..;;ㅋㅋ

여튼 수술후에는
생각보다 붓기는 없었음
대신 내가 원래부터 잘 붓고, 멍도 맨날 여기저기 달고 다녀서인지
멍이 내려서와서 목에 멍이 엄청 들었음 ..
통증은 첫날 욱신 거리는 정도말고 크게 아프진 않았음
뭐 움직이도 생활하는데는 문제 없었음


일주일은 턱에 테이핑, 그리고 턱 절개부위 반창고를 붙이고 있으라햇는데
절개부위 물 닿으면 안된다고해서 세수를 못하니깐 그게 진짜 미칠노릇..ㅋ
그래서 물세안하는 법 말고 클렌징 티슈를 사서 그냥 닦앗음 ㅋㅋ
그리고 테이핑 때문에 입을 크게 못 벌리니깐 먹을때 조심조심
턱을 위로 치켜 세우는건 하지말래서 약 같은거 먹을때 조심조심 정도

현재 딱 10일째인데, 붓기는 거의 없고
턱에 잔붓기는 3개월은 되야 완젼히 없어진다고 해서
잔붓기는 아직 남아있는 상태인데도
지금 옆모습 거울로 보면 수술전보다는 많이 들어갔음

뭐 생활하는데는 하루이틀 정도면 다 괜찮은데
나 같은 경우는, 목에 멍이 너무 심하게 와서 ㅠㅠ
겨울이면 목티나 목도리 같은거라도 하겠는데
지금은 날이 더우니 손수건이랑 마스크 끼고 다니면서 가리고 있긴함 ..ㅋ
다른 후기들을 보니 멍이 거의 안든 사람들도 있던데 부럽 ㅠ

일단 멍 다 빠지고, 잔붓기 다 빠지면 또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매일매일 거울보면서 기대중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