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커풀없고 작은 눈이 콤플렉스였음. 친구들은 뭐라고 안 하는데, 가족들이 놀리는 거 있지.. 그래서 자연스레 내 무쌍 눈이 싫어졌고, 눈 작다고 놀릴 때 마다 엄마한테 수술해달라고 했었고...
그렇게 수능 끝나고 수술을 했음 다른거 하나도 찾아보지 않았음 그냥 엄마가 지인 소개 받아서 대구 병원을 찾아갔어.
수술후 회복 다 하고 느낀건데, 나는 사실 무쌍 눈을 꽤나 좋아했구나 하는거..? 수술 라인이 내가 원하는 라인이 아니라 그런 것도 맞는데, 쌍커풀이 두꺼운거 자체가 싫네.
주위에선 자연스럽게 잘 됐다고 하는데, 솔직히 지금 눈 소시지 눈이고 눈 두덩이 지방이 너무 많은거같아. 눈 뜨는게 힘들어서 눈이 되게 졸려보이거든.
그래서 이번에 윤곽 수술하면서 쉬려고 하는데 눈 재수술도 같이 하려고. 근데 재수술 실패사례를 보니까 착잡해ㅠ 나는 심지어 절개인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