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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시술] 턱보톡스 맞아본 예사들 썰 풀어줘!

작성일 22-10-10 20:22:20
조회 3,2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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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사각턱 때문에 보톡스를 맞고 싶었는데 부작용이 걱정돼서 몇 년동안 고민하다가 결국 9월 30일에 턱보톡스 맞고 왔어!

나는 L자 턱이고, 앞에서 봤을 때 사각턱이 부각되는 게 정말 스트레스 였어

어렸을 때는 사각턱 수술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고딩 때 이가 아파서 간 치과에서 다른 방안을 제시해주거라고,
내가 이가 아픈 이유는 이갈이 때문이고 근육의 힘이 쎄서 이러다가는 이 손상이 심하진대
근육이 일반 여성의 2~3배 정도 된다고 보톡스를 권유해주셨어(근육이 잘 붙는 체질인 것 같아)
꼭 앙 깨물지 않고 그냥 있더라도 턱 근육이 만져지는 상태였음
그 때는 부모님이 보톡스를 맞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마우스 피스를 맞춰주셨다

그 때부터 보톡스에 꽂혀서 나도 보톡스를 맞으면 갸름해질 수 있으려나..?라는 환상을 갖고 살았어
하지만 아무래도 이물질이 몸에 주입되는 시술이다보니 신중해질 수 밖에 없더라
근 몇 년간 틈만나면 보톡스 부작용/후기에 관한 블로그 글, 유튜브 영상을 봤어
아마 봤던 영상이랑 글들 합하면 천 개는 가뿐히 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신중하게, 시간을 두고 고민했어

그렇게 몇 년 간 고민 끝에 부작용을 감수하더라도 한 번은 맞아보자 라는 결심을 하고 9월 30일에 맞았다!

처음 가 본 성형외과에 들어가자마자 두근두근 했고 ㅋㅋㅋㅋ제일 기억에 남았던 것은 의사선생님이 불필요한 시술 권유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돌려보낸다는 말 후기를 보고 갔는데 인사드리고 의자에 앉아서 마스크 벗어보라고 하셔서
마스크 벗자마자

‘합시다’

이러시더라고 ㅋㅋㅋㅋㅋ 그 때 뭔가 내 고민과 판단이 틀리지 않은 것 같아서 좋으면서도 웃기고, 내 턱 근육이 그렇게 큰가 싶어서 서글프기도 한 복합적인 감정이 들더라
보통 턱 만져보고 앙 물어서 근육올라오는 거 확인하시던데 나는 보자마자 시술하자고 하셨고 그 뒤로 약간 절차상 앙 깨물 때 턱 근육 크기 확인하셨는데 크다고 하셨어

그 뒤로 실장님하고도 상담했는데 난 근육이 크고, 옆턱각은 좀 있는데 턱 골격이 작은 편이라고 하셔서 띠용했음…
왜냐면 난 평생을 턱골격이 큰 사각턱이라고 생각하며 턱을 가리면서 살았거든

암튼 잘 맞았고 맞을 땐 별로 아픈 것은 없었어
시원한 액체가 들어오는 느낌만 났음!
멍도 안들었고 첫 날부터 일주일까지는 별 느낌도 없고 가끔 뻐근하고 잘 먹고 잘 잤는데

9-10일차 부터 살짝 아랫 턱 근육이 홧홧한 느낌과 뻐근한 느낌이 좀 생겼어
턱 근육 크기 변화는 없는 듯 하고

보통 효과는 빨라도 2주부터 보이고 한달 차 되어야 뚜렷하게 보인다는데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 궁금해

혹시 맞아본 예사들은 턱 근육 고통이나 느낌 어땠어?
그리고 얼마정도 지나면 효과가 눈에 보였어?
경험 공유해주면 너무너무 고마울 것 같아!!

사진은 보톡스 맞고 난 직후!! 보톡스 맞은 위치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있길래 도움이 될까싶어서 올려

날이 추운데 감기조심해!!
보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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