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부목 떼는데 아직 내 코가 어떤지 잘 모르겠고
아직 붓기도 많아서 존못이라 6개월은 기다려야 한다길래 아무 생각은 없는데..
새코 마주하기도 전에 조금 후회되는 건 손품만 팔다가 정말 후기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고 의사가 추구하는 미적 요인이랑 나랑 잘 맞는 것 같아서 병원 한 군데만 보고 결정했다는 거 +귀찮음ㅎ
원하는 코 예시사진도 흔한 신세경님이나 다른 연예인 코는 눈에 하나도 안들어오고 나랑은 절대 안어울릴것같아서 그 병원 후기사진만 여러개 보고 캡쳐해갔었어
내가 하나에 꽂히면 다른 건 안 보이고 고집스러운 성격이라 다른곳을 가도 여기를 선택 했을 것 같은데 조금만 더 다른곳 돌아볼걸 그건 좀 후회돼
주변에서도 발품 많이 팔아보라는거 그냥 내가 맘에들면 하는거지 생각하고 넘겼는데 그러면 적어도 비교라는 걸 해볼 수 있었다는 걸 몰랐을까 왜 사람들이 발품 많이 팔아보라는지 이제야 알겠어
그러고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가서 질문을 많이 못한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성예사를 수술하고 나서야 알게되어서 가입한거^^ㅎ..
지금 상담 다녀보라고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ㅋㅋ
나 진짜 무던한 성격이라 디자인은 크게 욕심도 없고 사실 지금 코에서 기능적인 문제나 염증 같은 문제만 없다면 개인적인 욕심으로 재수술은 정말 안 하려 하는데.. 조금 더 알아볼 걸 그랬어
그래서 첫 수술 앞두고 있지만 나랑 비슷한 사람들한텐 꼭 말해주고 싶어 많이 많이 다녀보고 많이 찾아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