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고 맘에 안들고 걱정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의사쌤이랑 만나서 얘기 나눴는데
분명 수술 전에는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나 이런 부분 자세히 말씀안해주셨거든??
근데 오늘 갑자기 나한테 ‘내가 이래서 이런 케이스는 수술 잘 안하려고 한다’ ‘수술하면 어떻게 될지 뻔히 보이니깐’
난 되게 벙찌는거 있지..?? 나한테 엄청 자신감있게
수술하면 효과볼 얼굴이다
내가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물어봐도 되게 일반적인 내용만 말해줬었는데 이런식으로 말이 바뀌니깐
마치 내가 찡찡대서 수술받아서 이렇게 된냥? 말이 되니깐 어이가 없어..
팩트는 난 처음에 수술 희망 부위에 적지도 않았던 부위인데
의사쌤이 강력추천해서 나도 고려하게 됬고
난 수술 애초에 진짜 한가지 부위 혹은 보수적으로 받으려했어
수술 전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없었고
그래서 수술 진행됬는데 난 생각지도 못했던 부작용 혹은 부분들이 튀어나와서 매일매일 진짜 우울하고 솔직히 너무 힘들거든
진짜 너무너무 어이없고 현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