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마지막에 요약도 해놨으니까 시간 없으면 그거 읽어줘.
병원은 압구정 ㅋㄴㅍ랑 신사 ㄷㄹ.
손품 발품 팔아서 딱 두 군데로 추렸고 상담도 갔다왔어.
둘 중 하나에서 수술하고 싶은데 사실 상담 전에는 무조건 ㄷㄹ에서 한다는 생각이었거든? 일단 후기도 좋고 모양이 자연스러워서 마음에 들었음. 무조건 자연스럽고 티 안나게 하고 싶어서 ㄷㄹ 가야겠다 했음.
ㅋㄴㅍ는 그냥 유명하다길래 한번 가보려는 마음이었음. 근데 상담 받아보니까 ㅋㄴㅍ 원장님이 경력도 30년이라고 하고 원장님 실장님 두 분 다 니즈 파악도 자세하게 해주시길래 마음이 너무 흔들려. 보여주신 후기 사진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음.
요약: 후기나 모양은 비슷하거나 ㄷㄹ이 좀 더 우위였는데, 상담 갔다와보니 ㅋㄴㅍ가 경력이 더 길고 니즈파악을 정확하게 해줘서 마음이 흔들린다. 그런데 이게 그 상담에 혹하는 그런 상황일까봐 걱정된다. 상담은 상담일 뿐이고 중요한 건 수술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