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저두그랫어요. 아빠랑수술얘기하다가 아빠성질나셔서 얼굴갈아버린다고<br />
하셧엇어요-_-똑같을수가..헉; 저는 울며불며 매달려서 결국햇어요-.-;<br />
반대심하셔서 힘드시겟어요..힘내세요..ㅠㅠ

  어제 새벽에 얘기 했고 오늘은 편지를 쓸까 하는데 설득시킬수 있을까요? 휴휴 너무 걱정되요..수술날짜는 다가오고....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아빠가 엄청 반대했었거든요. 처음엔 수술얘기 꺼내지도 못하게 하시고 엄청 화내셨는데 몇달동안 계속 쫄라서 결국엔 다음주에 한답니다;; ㅋㅋ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하잖아요,, 지금은 그렇게 반대하셔두 결국엔 허락하실꺼에요,, 힘내세요

  저희엄마도 아빠랑 연애하실때 쌍껍했거든요 .. 난리났데요 얼굴안보니 어쩌니  근데 막상 저는 아빠가 먼저 " 해줄까 ? " 라더군요 , 해서 예쁘니까 아빠도 마음이 바뀐거죠 , 다그렇데요 , 걱정하시는맘알지만 예쁜모습보면 속으로 또 기쁜게 부모님맘아니겠어요 ^_^ 힘내세요 !!

  저는요 아빠한테 별 말 안하고 그냥 엄마랑 둘이만 말하고 했어요ㅋㅋ<br />
아빠가 반대하시는 건 아니셨지만 그래도 꼭 해야되겠냐고 그러셨거든요.<br />
근데 그냥 저지르세요-_-;;;; 이미 해 온 코를 어떻게 하시겠나요.<br />
아니면 한 일주일동안은 방에서 나오지 마세요-_-;;<br />
아버지 집에 안 계실때만 나오시고... 어쩔 수 없어용ㅋㅋ 전 지금 동생한테 숨기고 있어서 동생얼굴도 2틀째 안보고 있는데 일주일을 버틸런지;;ㅋ<br />
이거 컴플렉스 때문에 수술하는 사람은 안하면 한 되요!!<br />
저도 남들보단 제가 스트레스 받아서 한거거든요.<br />
그니까 꼭 힘내시고!!!!!! 수술받으시고 이뻐지세요!! 그러면 아버지께서 나중에 아무말도 안하실꺼예요^^*

  에.. 잘 설득해 보세요^^ 전 다행히 부모님 두분다 적극적이셨는데..

  앗..저도 두분 다 적극적이시던데;;;;; 아빤 무섭지 않을테니 맘 잘 다듬고 하라고 격려의 전화 까지;;;;

  잘 설득해 보세요 ~ 저지르고 나면 ~ 그떈 어쩌겠어요 ! 제 아는 동생두 그렇게 해서 그냥 넘어갔어요^^ 화이팅 ~!!!!!

  해서 잘된사람을 보여줘보세요^^<br />
그리고 맘 굳게 먹고 이쁘게하세요^^